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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장나라, 수술이냐 아이냐
‘오마베’ 장나라, 응급실에…왜?
선택의 기로에 선 장나라

‘오마베’ 장나라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 사진제공=tvN

장나라가 선택의 기로에 서며 안방극장의 애틋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동행복권파워볼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측이 14회 방송에 앞서 진퇴양난에 놓인 장하리(장나라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 동안 자신의 아이를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를 드러냈던 장하리였기에 결정적 선택의 순간을 맞은 그녀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3회 방송에서는 장하리는 사랑하는 연인 한이상(고준 분)에게 “이제 같이 사진 찍어요. 앞으로 함께할 날들,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라는 심쿵 고백과 함께 프로포즈를 받아 39금 어른 멜로의 설렘을 폭발시켰다.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을 바라던 장하리가 한이상의 고백에 응답할지, 이상하리 커플의 꽃길을 응원하는 시청자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25일 공개된 스틸 속 환자복을 입고 있는 장하리의 어두운 낯빛이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사냥하며 강렬한 우먼크러시를 폭발시켰던 장하리의 환한 미소는 온데간데없고 무겁게 내려앉은 표정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단단히 굳은 얼굴을 한 한이상, 이옥란(김혜옥 분)의 모습에서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돈다. 항상 장하리가 힘들 때마다 기댈 곳이 됐던 두 사람. 각자의 힘든 마음을 참고 있는 듯 착잡한 표정으로 의사의 이야기를 듣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 중에서도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장하리의 손을 꼭 잡고 있는 한이상의 손. 이상하리 커플의 돈독한 애정을 보여주듯 단단히 잡고 있는 손에서 장하리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곁에서 큰 힘이 되겠다는 한이상의 든든한 의지가 느껴지는 듯 하다.

그런 가운데 앞서 공개된 ‘오마베’ 14회 예고편에는 갑자기 찾아온 통증에 고통스러워하는 장하리의 위급 상황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동 침대에 누워 긴장된 얼굴을 한 채 어디론가 향하는 장하리의 모습인 것.

떨리는 마음을 다잡는 장하리의 커다란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것도 잠시 “난 수술하라는 말이 아이 포기하라는 말로 들려”라는 속마음이 보는 이의 마음을 저릿하게 한다. 수술과 아이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선 장하리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퓨리오사를 능가할 역대급 여전사가 탄생할까.

할리우드 대표 걸크러쉬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오는 7월 10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올드가드'(지나 프린스-바이스 우드 감독)를 통해 다시 한번 강력한 여전사로 돌아온다. ‘올드가드’는 오랜 시간을 거치며 세상의 어둠과 맞서온 불멸의 존재들이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또다시 힘을 합쳐 위기와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영화로 극중 샤를리즈 테론은 비밀스러운 용병 부대를 이끄는 리더 앤디 역을 맡았다.

샤를리즈 테론은 할리우드에서 여성 배우로는 흔치 않은 ‘믿고 보는 액션 배우’. 강력한 여성 캐릭터가 드물었던 과거에서부터 페미니즘의 열풍으로 여성 캐릭터가 중심이 되어가고 있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체적이고 강인한 여성 캐릭터가 할리우드 영화계에 자리잡기까지 선구적인 캐릭터를 많이 맡아왔다.

영화 ‘몬스터’, ‘이온 플럭스’, ‘아토믹 블론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틸샤를리즈 테론에게 처음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긴 ‘몬스터'(2003, 패티 젠킨스 감독)에서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연쇄살인범 에일린 워노스 역을 맡아 체중 증량, 분장 등 파격적인 변신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여성 원톱 액션 영화 ‘이온 플럭스'(2005, 캐린 쿠사마 감독), ‘아토믹 블론드'(2017, 데이빗 레이치 감독) 등에서 놀라운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홀짝게임

특히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조지 밀러 감독)에서 영화 역사에 남을 독보적인 여전사 퓨리오사 역을 맡아 타이틀롤인 맥스 역의 톰 하디를 압도하는 강렬한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영화팬들을 들끓게 했다. 특히 강력한 카리스마로 남성 독재자 임모탄에게 휘둘리는 여성들을 해방시키는 퓨리오사는 당시 조금씩 문화계에 들끓어 오르던 페미니즘 열풍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샤를리즈 테론이 제작과 주연을 맡은 ‘올드가드’에 대한 영화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건 당연한 일. 특히 이번 영화는 여성 원톱 영화보다 더 찾기 힘들었던 ‘투톱 여성 액션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2018, 배리 젠킨스 감독)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을 받은 키키 레인이 앤디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풋내기 용병 나일 역을 맡아 샤를리즈 테론과 강력한 여X여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넷플릭스 공개에 앞서 2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샤를리즈 테론은 키키 레인과의 투톱 여성 액션물을 이끌게 된 것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영화 업계에서 안타까운 현실이 여성 캐릭터에게 액션이 잘 주어지지 않는다는 거다. 주어진다고 해도 전체 캐스트에서 여성 캐릭터는 한 명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우리 영화에서는 함께 파트너로 하는 게 좋았다. 키키는 저의 최고의 파트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키키 레인에 대해 “현장을 사로잡는 키키의 힘과 자신감으로부터 개인적으로 많이 배웠다. 그리고 키키가 저를 많이 믿어줘서 고맙다. 영화를 찍으면서 신체적으로 감정적으로 의지할 일이 많았는데 키키가 저를 많이 믿어줘서 고마웠다. 찍기 쉬운 영화가 아니었는데, 서로 믿을 수 있는 존재가 되어주고, 또 그 상대가 여성이라는 게 기뻤다”며 “사랑스러운 저의 두 딸이 키키를 좋아하다 못해 숭배한다. 아이들이 자라나서 영화를 봤을 때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영화를 만들게 돼 기쁘다”며 웃었다.

키키 레인 역시 샤를리즈 테론과의 협업은 자신에게 큰 영광이었다며 “나의 첫 액션 영화를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큰 축복이었다. 또한 이런 영화를 통해 액션 영화에서의 여성의 기회를 확장하고 여성이 스스로를 구원하는 영웅으로써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뻤다”며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해서 제가 기댈 수 있었다. 다양한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업계에서 선구자적인 여성인 샤를테론과 함께 해서 저에겐 정말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액션영화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묻자 샤를리즈 테론은 “사실 스토리에 끌리는 것이지 장르에 끌리는 편이 아니다. 원래 영화는 장르를 상관없이 다 보는 편이다”라면서도 “다만 저는 부모님이 액션 영화의 굉장한 팬이셔서 액션 영화를 보면서 커왔다고 할 수 있다. 초기에는 제가 액션 영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저의 커리어 후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발레리나가 나의 첫 직업이라서 몸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발레리나는 스토리텔링을 몸으로 해내는 사람인데, 액션 영화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감정적 이야기를 몸으로 풀어내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제작자로 참여하기도 한 그는 ‘올드가드’에 대해 “늘 우리가 찾고 있던 이야기”라면서 “넷플릭스가 원작 코믹스를 보내왔을 때 고민할 필요도 없이 하고 싶은 작품이었다. 큰 세계관을 가진 SF 영화이면서 현실적이고 깊은 감정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서 넷플릭스와 협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며 “제작자로서 TV 시리즈 제작을 넷플릭스와 함께 했었다. 넷플릭스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파트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그는 “업계의 이런 움직임(스트리밍 서비스의 확대)이 크리에이티브한 차원에서 설레고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플랫폼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스토리텔링 역량을 강화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제가 넷플릭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넷플릭스에서 일하는 분들이 경계를 넓히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목소리가 주어지지 않았던 소수의 이야기에도 귀기울이고 다른 곳들이 무서워하는 것에 도전한다. 그들의 용기와 역량에 감사한다. 프로듀서로서 넷플릭스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드가드’는 ‘러브 앤 바스켓볼’ ‘블랙버드’ 등을 연출한 지나 프린스 바이스 우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샤를리즈 테론, 키키 레인, 마르완 켄자리, 루크 마리넬리, 해리 멜링 등이 출연한다. 7월 10일 넷플릭스 공개.

[일간스포츠 홍신익]

사진=E채널‘찐한친구’ 하하가 합류 소감을 밝혔다.파워사다리

하하는 오는 7월 8일 첫방송을 앞둔 티캐스트 E채널의 신규 예능 ‘찐한친구’ 제작진을 통해 “‘무한도전’을 함께한 이병혁 PD와 인연으로 출연에 흔쾌히 응했다”고 합류한 사연부터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할 멤버들을 훑어보니 뭔가 많이 비어있다. 다들 마흔 두살인데 모르는 게 많은 느낌이랄까. 빠짐없이 모두 무식할 것 같아서 스트레스 안 받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묘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찐한친구’에는 하하를 비롯해 김종민, 장동민, 양동근, 송재희, 최필립 등 1979년생, 42세 동갑내기 스타들이 한데 모인다. 절친들의 날 것 그대로를 담는 찐우정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하하는 “교집합이 있는 친구들이 많다”며 “김종민은 인생의 동반자이자 사회복무요원을 함께 하며 부부처럼 지냈다. 그 때 기획한 프로그램만 해도 70편이 넘는다”고 김종민과의 남다른 우정을 전했다. 동시에 프로 예능인답게 어떠한 순간에도 아이디어 기획에 매진하고 있다는 열정도 보여줬다.

다른 멤버들에 대해선 “장동민은 캐릭터가 강해서 그렇지 착하고 배려심 깊은 친구, 양동근은 옛날부터 내가 워낙 광팬이라서 친구이지만 스승이자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또 “송재희와 최필립은 웃기고 매력적이다. 외모적으로도 나와 1, 2위를 다툴 듯하다”며 “이제 멤버에 공유와 다니엘 헤니만 합류하면 완벽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그동안 ‘무한도전’, ‘런닝맨’ 등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활약해왔다. 유치한 장난으로 ‘하로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지만 우정, 의리에는 누구보다 앞장서는 캐릭터로 유명하다.

‘찐한친구’ 촬영을 앞두고 “햇살과 바람, 그리고 서로만 있으면 충분하다. 바나나 우유까지 있으면 금상첨화”라던 하하는 “연예계 79년생들이 굉장히 많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친구들이었는데 요즘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79년생 부흥기가 다시 왔으면 좋겠다”고 설렘과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찐한친구’는 출연진뿐 아니라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을 연출한 이병혁 PD, 전세계 PD가 티캐스트 이적 후 처음 만드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방송이 전파를 타기도 전에 티저 영상 공개만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뉴트로(Newtro)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문화적 용어다. 문자 그대로 풀면,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말하지만, 단순히 유행은 돌고 돈다는 의미 이상을 뜻한다. 과거의 것이지만 이를 경험한 바 없는 젊은이에게는 신상품과 마찬가지로 새롭다는 의미 이상을 뜻한다.

그것은 과거 그대로를 재현(再現)하는 게 아니라 과거에 현재적 관점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어떻게 하면 콘텐츠가 될 수 있는지의 문제와도 닿아있다.

트로트는 기본적으로 ‘레트로’ 콘텐츠다. 하지만 ‘미스터트롯’은 트로트의 신파성을 조금 걷어내고 트로트 영역에서 아이돌 팬덤 문화까지도 받아들이면서 트로트 르네상스를 만들어냈다. ‘가요무대’가 트로트를 그대로 보여줬다면, ‘미스터트롯’은 트로트를 좀 더 넓게 해석하며 현재의 관점을 포함시켰다.

‘놀면 뭐하니?’도 과거 히트작에 형식적, 내용적인 현재의 관점이 모두 들어가 있다. ‘놀면 뭐하니?’를 형식적으로 단순화 하면 유재석 1인의 무한도전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유재석 혼자 과거의 ‘무한도전’을 그대로 찍는 게 아니라 유재석의 유튜브 도전기 느낌이 난다.

내용적으로도 유산슬의 대히트곡 ‘합정역 5번 출구’를 탄생시킨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 등 ‘올드 세대’를 박토벤, 정차르트, 작가의 신이라 각각 부르면서 B급화시켰다. 이는 현재의 관점이자 젊은 세대에게도 친숙하게 받아들이게 해준다.

요즘은 이효리, 비, 유재석로 구성된 혼성댄스그룹 싹쓰리가 90년대를 연상케 하는 복고풍 스타일을 보여주며, 어떤 현재적 관점을 집어넣을지가 궁금하다.

그런 점에서 보면 과거 크게 히트한 ‘개그콘서트’와 개그맨들도 현재의 관점을 접목해 새롭게 살려낸다면, 또 한번 대박상품이 될 수 있다. 이제 ‘개콘’은 KBS에서 끝나기 때문에 이런 뉴트로를 선점한 자가 콘텐츠의 주인이 된다.

‘콘서트 7080’, 미사리 카페는 과거를 그대로 보여주기만 하다 시효가 다한 것이다. 이런 과거는 새로운 감성의 짜릿함과 긴장감이 전혀 없는 ‘따분한 편안함’이다. 편안하기는 하지만 지루하고 답답한 느낌을 준다. 미사리 카페는 윤시내를 데려올 것인가, 이용을 출연시킬 것인가에서 경쟁력이 결정되는 게 아니다.

윤석호 PD의 사계절 시리즈도 갈수록 힘이 떨어졌다. 과거의 순수함과 아련함만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응답’ 시리즈, ‘슬기로운’ 시리즈 제작진은 과거속에 현재적 관점을 적절히 가미시킨다. 기성세대들이 한심하게 생각했던 정은지 같은 ‘빠순이’들이 팬질을 하며 분업으로 습득한 일들을 발판 삼아 오히려 대학에도 진학하고 취업도 한다. 팬질의 무한긍정이 ‘응답’ 시리즈가 전했던 당시로서의 현재 관점이라 할 수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을 가슴 찡하게 만든 ‘임산부 신’도 잊혀져가는 가치들을 일깨워준다. 병원 대기시간이 길어지면 참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현재적 관점에서 새삼 느끼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사진= SBS '골목식당' 방송 화면.
사진= SBS ‘골목식당’ 방송 화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초심을 잃어버린 롱피자집에 실망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골목식당’에서는 2020 여름특집 네번재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긴급점검 대상은 초보 사장님이 운영하던 둔촌동 카레집이었다. 세 MC는 촬영당시 창업한지 한 달반도 안 됐던 초보사장 둔촌동 카레집이 약 9개월이 지난 현재 상황은 어떨지 궁금해 했고, 방문에 앞서 SNS 후기를 통해 손님들의 반응부터 살폈다.

둔촌동 카레집의 SNS 후기를 살피던 세 MC는 “신입사원처럼 친절함이 몸에 베인 것 같다”, “사장님이 밖에까지 나와 배웅을 해줬다” 등 ‘친절함’이 빠지지 않는 후기에 크게 웃었다.

SNS 후기는 월별로 정리됐다. 처음에는 음식의 양과 맛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다. 사이드 반찬이 없는 게 아쉽다는 손님들도 있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고기가 부드럽다”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다” 등 긍정적인 후기가 늘어났다. 

사진= SBS '골목식당' 방송 화면.
사진= SBS ‘골목식당’ 방송 화면.


이어 카레집 긴급점검이 진행됐다. 사장의 남자친구는 여전히 함께 일하고 있었다. 남자친구는 빠르고 싹싹하게 일을 처리하면서 공손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손님들을 응대했다. 여자친구 사장은 정신없는 남자친구를 도왔다. 

남자친구는 공손하게 두손을 모으고 마스크까지 착용하며 손님들을 응대했고 MC들은 “신입사원같단 평을 알겠다”면서 원칙을 잘 지키는 모습에 감탄했다. MC들은 “이런 서비스 마인드 일취월장, 이 남자 괜찮네, 듬직하다”면서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카레가 완성됐다. 모니터 요원들은 “맛있고 가성비가 좋다”고 칭찬했다. 

사진= SBS '골목식당' 방송 화면.
사진= SBS ‘골목식당’ 방송 화면.


네모 김밥집이 새롭게 단장한 가게로 첫 영업을 개시하는 모습도 담겼다. 세 MC는 네모 김밥집을 찾아갔다. 백종원은 창업 컨설팅에 이어 약속한 신메뉴 솔루션을 제공했고 총 41가지 메뉴 중 3가지를 최종 메뉴로 확정지었다. 백종원은 사장님을 위해 새로운 레시피를 공개했고, 사장은 쉬지 않고 이를 옆에서 메모했다. 

이어 신메뉴 ‘고기튀김 김밥’이 완성됐다. 이를 맛본 백종원은 “완전 내 취향”이라면서 조화롭게 맛이 어울린다고 했다. 백종원은 ‘무파라면’도 완성했다. 사장은 “맛있다, 개운하다”며 진한 국물 맛이 살아난다고 했다. MC들도 신메뉴를 맛본 후 “고기가 부드럽다” “국물이 시원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MC들은 위생관리 특집에서 심각한 위생상태로 꼽힌 부천 롱피자집을 찾아갔다. 바빠졌다는 이유로 위생이 소홀해졌다는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모니터 요원이 방문했다. 사장이 아닌 직원은 손님에게 백종원 피자 설명에 대해 빠르게 설명해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았다. 

MC들은 위생업체 기준을 언급, 백종원은 “개인 주관을 토대로 평가가 이뤄지지만 위생업체 점검 기준으로 D등급은 큰 문제, 구체적 기준과 데이터가 있어 변명의 여지가 없는 평가”라면서 D등급은 맛 아닌 위생 관련한 기준이라 강조했다. 백종원은 “씁쓸하네 이 집 , 하지만 맛과 위생은 별개지만 결국은 따라간다, 그만큼 관리가 안 되는 것”이라면서 “곧 맛도 흔들릴 가능성 있어, 기본인 위생의 기초체력이 되어야 한다”고 일침했다.  

사진= SBS '골목식당' 방송 화면.
사진= SBS ‘골목식당’ 방송 화면.


이때 사장이 브레이크타임이 아님에도 앞치마를 벗고 갑자기 사라져버렸다. 백종원이 사장이 없는 사이 방문했다. 직원은 사장이 필요한 걸 찾으러 갔다고만 하고 자세한 이야기는 전달받지 못 했다. 근무한지 2주밖에 되지 않은 직원이었다. 

사장은 병원가는 중이라면서 보건증 떼러 가는 중이라 했다. 역대급 청결이 습관화된 사장이었기에 백종원은 성실함을 믿고 이름을 건 메뉴까지 선사한 바 있다. 그러나 매장은 위생문제 투성이었다. 사장은 갱신기간이 보건증은 5개월이나 지난 상태였다. 메뉴의 구성을 바꿨음에도 재료 원산지 표시도 예전 그대로였다. 제빙기 구석을 행주로 닦자 검은 때가 잔뜩 묻어나오기도 했다.    

이어 백종원은 컵 안 맥주를 따라냈고, 하얀 찌꺼기들이 있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여줬다. 컵 바닥에도 맥주 물때가 그대로 있었다.  화구 조리기 아래에는 유리조각까지 나왔다. 백종원은 “왜 이렇게 변한 거에요? 내가 무안해서 못 찾아내겠다”면서 “내가 믿고 응원했던 사람인데”라며 실망했다.  그러면서 “이건 나태한 것, 몰라서 한 것도 아니다, 내가 예뻐한 이유가 뭐야”라면서 실망감을 토로했다. 

게다가 백종원 피자의 중요한 재료인 달걀도 실온에 방치한 모습에 대해 백종원은 “소비자는 불안해할 것, 기본적인 조리법을 더 발전시키길 바랐는데”라면서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SNS 평가들을 언급하며 “주력 메뉴의 재료인 달걀에 대한 호불호가 있다면 전화로 물어볼 수도 있고 스스로 찾아볼 수도 있다, 그건 공부도 안한 것”이라며 아무런 질문도 발전도 없는 모습을 꼬집었다. 

사진= SBS '골목식당' 방송 화면.
사진= SBS ‘골목식당’ 방송 화면.


백종원은 “내가 너무 욕심이 과했던 것 같다, 주방과 위생관리는 퇴보했다”면서 “사장님 가장 큰 장점이었는데 이게 뭐냐, 신경 못 쓸 일도 없었어, 이러면 안 된다, 정말 안 되는 것, 퇴보를 하다니 퇴보를”이라며 소리쳤다. 

백종원의 일침에 사장은 연일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이런 사장에게 백종원은 담담히 “앞으로라도 고치고 잘 하라”고 말한 뒤 가게를 떠났다.

이후 사장은 휴업을 선언하고 4일간 대청소를 시작하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엔 서지현 기자]

‘쌍갑포차’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자칫 허술해질 법도 한데 아직 탄탄한 서사가 남아있어 시청자들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6월 2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극본 하윤아 / 연출 전창근) 11회분에서는 염부장(이준혁 분)으로 변장한 악귀 김원형(나인우 분)이 본색을 드러내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경면주사 환생인 강여린(정다은 분) 한을 풀어주며 최종 목표인 한풀이 10만 건까지 단 1건 만을 남겨놓은 월주(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문제가 생겼다. 이를 방해하기 위해 염부장으로 변장한 김원형이 찾아온 것.

이를 모르는 월주는 김원형 앞에서 그를 ‘견자(犬子)’라고 칭했다. 이에 분노한 김원형은 “개의 자식?”이라며 본색을 드러내고 월주를 공격했다.

그 순간 포차로 들어온 한강배(육성재 분)가 염부장을 말리는 과정에서 그가 각성했다. 한강배 뒤로는 월주가 목을 매었던 신목이 드러나며 그가 예사롭지 않은 정체를 숨기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쌍갑포차’는 그 어떤 등장인물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는다. 단순히 한강배 러브라인으로 보였던 강여린 역시 영물인 경면주사 환생이었으며 그가 과거 김원형과 연정을 나눴던 사이라는 탄탄한 복선을 깔고 있다. 게다가 한강배 체질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로 언급됐다.

삼신(오영실 분) 역시 한 에피소드 등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면주사의 환생을 알려주고 월주가 그 누구에도 말 못 할 고민을 상대해주는 좋은 조언자 역할로 활약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쌍갑포차’인 만큼, 이미 원작이 탄탄한 전개를 기저에 깔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버전 ‘쌍갑포차’ 역시 시청자들을 홀릴 매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속도감이 쉽게 붙지 않는다는 것이다. 극의 특성상 ‘한풀이’라는 포맷을 갖고 있는 만큼 한 회에 하나의 에피소드를 끌고 가면서도 캐릭터들의 전생 떡밥을 풀어나가는 장면이 덧대다 보니 속도감이 느려질 수밖에 없다. 12부작 안에 모든 걸 넣어야 하는 만큼 때론 루즈하고, 때론 갑작스럽게 전개되는 부분들이 아쉬움을 남긴다.

그러나 아쉬움이 있으면 통쾌한 만족감도 있는 법. 시청자들의 허전함은 사전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인 VFX(Visual Effects, 특수시각효과)가 채워주고 있다.

특히 판타지적 요소가 많은 ‘쌍갑포차’ 특성상 현대, 과거를 오가며 다양한 연출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게다가 ‘그승’이라는 꿈속까지 헤매야 하니 더욱 탄탄한 효과가 필요할 터. 그러나 사전제작 드라마였던 만큼 준비기간이 길어 VFX 효과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 시간에 덜 쫓긴 만큼 한 컷, 한 컷 많은 공을 들여 완성한 것.

그렇게 완성한 장면들이 무궁무진하다. 귀반장(최원영 분)이 4회분에서 청룡언월도를 잡는 장면이나 5회에서 악귀를 잡아 붉은 구슬로 만드는 장면 등 고퀄리티 효과로 시청자들 눈을 즐겁게 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 11회분에서는 한강배가 각성하며 또 다른 VFX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한강배를 둘러싼 붉은빛이 과연 어떤 능력을 발휘하게 될지, 이러한 효과를 위해 제작진이 얼마나 공을 들였을지 대중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는 순간이다. (사진=JTBC ‘쌍갑포차’ 캡처)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18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에 위치한 정의기억연대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쉼터) 전경 / 사진=이강준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쉼터, 힐링센터)’ 불법 증·개축 가건물에 대해 안성시청이 ‘자진 철거’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안성시청은 현재 쉼터의 소유권자인 정의연에 ‘불법 가건물’을 자진 철거하라는 시정명령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시는 위법 사실에 대해 조치를 취하라는 사전통지서를 보내고 약 한 달간 이의신청할 수 있는 기간을 뒀지만 정의연 측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한 단계 더 강한 행정조치를 취한 것이다.

지난달 20일 오후 4시경 시 현장조사팀은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에 위치한 정의연 쉼터에 방문해 불법 증축 사실을 적발하고 위법 사실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사전통지서를 정의연 측에 발송한 바 있다.

안성시청 현장조사팀 관계자는 “시청에 사전 신고를 하지 않고 정자, 쉼터 관리인이 숙소로 이용했던 가건물, 비 가림 시설 등이 불법 증축됐다”고 말했다.

안성 쉼터 건축물 대장에 ‘위반 건축물’ 기재…시정명령 불이행시 ‘이행강제금’ 부과건축법에 따라 시의 시정명령 공문이 발송이 되면 정의연 안성 쉼터의 건축물 대장에는 위반 내용이 적힌 ‘노란딱지’가 붙게 된다. 노란딱지는 해당 건물이 위반 건축물이라는 일종의 표시막 역할을 한다.

안성시청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할 때 가장 먼저 살펴보는 문서가 건축물대장인데 시정명령이 발동되면 대장 첫 페이지 상단에 노랗게 음영이 되서 ‘위반 건축물’이라는 도장이 찍힌다”며 “추후 소유자가 소유권 변동을 원할 시에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정명령 공문서가 발송되면 행정절차법 상 시는 의무당사자(소유자)에게 시정명령을 이행할 수 있는 기간을 30일을 부여하게 돼있다.

만약 정의연이 이 기간 동안 불법 가건물을 자진 철거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데, 일회성으로 끝나는 과태료나 벌금과 달리 이행강제금은 불법 건축물이 철거 될 때까지 ‘무한정’ 부과될 수 있다.

쉼터 실건축 연면적과 건축물대장상 연면적 달라…市 “정자, 가건물 등이 불법 증축”18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에 위치한 정의기억연대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쉼터) 전경 / 사진=이강준 기자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은 2013년 9월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쉼터 용도로 매입했다.

이 단체의 지난달 17일 설명자료에 따르면 힐링센터의 실건축 연면적은 본동 264.25㎡(80평)과 외부창고 23.14㎡(7평) 등 총 287.39㎡에 이른다.

건축물대장을 보면 힐링센터의 건축 연면적은 건물 195.98㎡(59평)으로만 기입돼 있다. 정의연이 발표한 외부창고나 정자 등은 건축물 대장에 나오지 않는다. 위법사실로 지목된 가건물은 쉼터 관리인이었던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의 부친이 사용했던 곳이다.

주택 본동만 봐도 정의연은 1층과 2층을 합쳐 264.25㎡라고 했지만 건축물대장에는 195.98㎡로 나와 68.3㎡(약 20평) 차이가 있다. 외부창고까지 포함하면 91.41㎡(28평)의 차이가 발생하는 셈이다.

또 정의연은 본동 1층 185.08㎡(56평), 2층 79.17㎡(24평)이라고 밝혔는데 건축물대장엔 1층 156.03㎡(47평), 2층 39.95㎡(12평)으로 표시돼 있다.

시 관계자는 “안성 쉼터 관련한 위법 사실에 대해서는 엄정한 행정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확진자 절반이 집단감염…”방역수칙 준수하고 사각지대 찾아야”

(서울=연합뉴스) 2020년 4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 차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확산하고 있다.

집단감염의 꼬리는 클럽, 물류센터, 교회 소모임,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요양시설 등을 거쳐 이제는 외국 화물선과 동호회 모임으로까지 이어진 상황이다. 지난달 초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근 2개월 동안 끊임없이 계속됐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2주간(6.10∼24) 발생한 신규 확진자 634명 중 49.8%인 316명이 집단감염 유형에 속한다. 2명 중 1명꼴이다.

어느 한 시설이나 업종의 집단감염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거나 잦아드는 듯하면 여지없이 새로운 곳에서 터지면서 집단감염 비율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전날에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자동차 동호회 모임과 관련해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참석자 10명 중 4명이 감염됐고, 이후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러시아 화물선 선원 무더기 확진은 국내에서 발생한 새로운 유형의 집단감염 사례에 속한다.

지난 21일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화물선 2척에서 17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그동안 항만 검역에서 종종 확진자가 나왔지만, 집단으로 양성판정을 받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하루가 멀다고 터지자 방역망을 연일 재정비하면서도 모든 확진자 발생을 감시망 안에서 관리할 수 없는 상황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동차 동호회와 같은 소모임까지 일일이 관리·점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불씨도 좀체 꺼지지 않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3명이 추가돼 205명,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확진자는 2명이 늘어나 47명,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감염자는 1명이 추가돼 58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쿠팡물류센터의 경우는 지역을 돌며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다.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에서 지금까지 150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전날에는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자칫 또 다른 집단감염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기존 집단감염의 추가 확산을 막는 동시에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고위험시설 업종에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대형학원, 뷔페 등 4개를 추가했다. 또 대표적인 ‘n차 감염’의 고리로 꼽히는 음식점에 대해서는 식사 시간 2부제를 권고하고, 테이블 사이에 칸막이를 설치하도록 하는 등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방역에 취약한 사각지대를 찾는 데 있어 국민의 동참과 협조가 어우러진다면 감염 확산속도를 획기적으로 늦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대 사건 10건 중 7∼8건은 가해자가 부모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신선미 기자 = 지난해 아동 학대 건수가 3만 건을 넘었으며 학대로 사망한 아동 숫자도 43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5일 보건복지부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실에 제출한 아동학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아동 학대로 숨진 사망자는 2019년 43명으로 전년(28명)보다 15명 늘었다.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4만1천388건이고 이 가운데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잠정적으로 3만70건으로 집계됐다. 전년인 2018년 2만4천604건보다 22.2% 증가했다.

부모 등의 학대를 받아 숨진 아동 숫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학대 사망자는 2014년 14명, 2015년 16명이었으나 2016년 36명으로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2017년 38명에서 2018년 28명으로 잠시 감소했다가 지난해 다시 43명으로 증가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총 175명이 학대로 목숨을 잃었다.


아동학대 사건 가해자는 부모인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8년의 경우 아동 학대 가해자 가운데 부모가 77%로 가장 많았고 교직원, 아동시설 종사자 등 대리양육자가 15.9%였다.

남인순 의원은 “천안에서 일어난 사망 사건과 창녕 사건 등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면,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담공무원을 확충하도록 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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