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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개최
만장굴·김녕굴 비공개 구간 특별 공개
세계자연유산의 빼어난 경관 소개

[제주=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칠흑 같은 어둠 속, 옅은 손전등 빛에 자태를 드러낸 제주도 ‘만장굴’의 모습은 경이로웠다. 1만 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만큼 만장굴은 생성 당시 용암의 흐름을 선명히 담고 있었다. 독특한 동굴의 모습은 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예술 작품이었다.나눔로또파워볼

오는 9월 4일 ‘2020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을 앞두고 제주도 만장굴의 비공개 구간이 지난 24~25일 언론에 공개됐다. 입구에 들어서자 동굴 속에서 밀려오는 어둡고 서늘한 공기가 폐를 찌르듯 들어왔다. 마치 밧줄을 비틀어 꼰 것만 같은 울퉁불퉁한 바닥과 가로로 이어진 줄무늬가 켜켜이 쌓여 있는 벽의 모습은 동굴 안을 흐르던 뜨거운 용암의 자취를 생생히 떠올리게 했다.

동굴 천장을 올려다보니 상어 이빨처럼 뾰족하게 늘어진 용암 종유가 빼곡히 들어서 있고, 벽면에는 선반처럼 굳어진 용암선반이 보였다. 동굴 깊숙이 더 들어가자 ‘용암교’와 V자 모양의 계곡 같은 신비로운 지형도 감탄을 자아냈다. 기진석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학예사는 “만장굴은 동굴의 밧줄 구조 등 용암 동굴의 형성 당시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학술적으로 아주 중요한 동굴”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재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9월 4일부터 9월 20일까지 단 17일 동안 개최하는 ‘2020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서는 2007년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제주도의 빼어난 경관과 독특한 지질학적 환경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전에서는 자연유산 보존을 위해 비공개했던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일부를 공개하는 만큼 지금껏 느끼지 못했던 용암동굴 탄생의 신비를 오롯이 경험할 수 있다고 제주특별자치도 측은 전했다.

미로처럼 생긴 벵뒤굴 모습(사진=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축전 본부)
미로처럼 생긴 벵뒤굴 모습(사진=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축전 본부)

용암의 흐름을 따라 걷는 ‘불의 숨길’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는 1만 년 전 제주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월정리 해변까지 20km 정도를 뻗어나며 그 흔적으로 생성된 10개의 동굴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이번 축전에서는 ‘당처물 동굴’과 ‘용천동굴’을 제외한 총 8개 동굴의 입구 및 내부를 공개한다.파워사다리

용암이 흐른 길이라는 뜻에서 ‘불의 숨길’이란 이름을 붙인 이 길이 이번 축전에서는 총 4개 구간으로 나눈 트래킹 코스로 꾸며진다. 1구간은 거문오름에서 ‘웃산 전굴’ 입구까지, 2-1구간은 ‘웃산 전굴’에서 한울랜드까지, 2-2구간은 한울랜드에서 만장굴까지, 마지막 3구간은 만장굴에서 월정리 구간까지다. 오름에서 출발해 바다까지 이어진 코스는 각자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거문오름에서 시작해 ‘웃산전굴’ 입구까지 이어진 1구간에서는 사계절 푸른 이끼로 무성한 협곡을 따라서 2.5km가량을 걷는다. 그간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지역이었던 만큼 날 것 그대로의 길은 미지의 숲속을 탐험하는 기분을 들게 한다. 길 곳곳에는 바닷가 그늘진 곳에서만 자라는 굵은 녹색잎의 ‘식나무’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식생분포와 각종 버섯을 경험할 수 있어 마음의 평화를 절로 느낄 수 있다.

2구간에서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동굴 위를 걸으면서 용암의 발자취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3구간에서는 숲과 바다의 모습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즐거움을 배로 증가시킨다. 또 이 구간은 제주도 사람들이 직접 살고 있는 공간이기도 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도 볼거리로 꼽힌다.

김태욱 세계유산축전 총감독은 “모든 코스가 느낄 수 있는 매력이 다른 만큼 최소 2박 3일의 일정으로 와서 모든 코스를 다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다만 각 코스는 자연유산 보존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모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입장 인원수도 제한된다. ‘만장굴’, ‘김녕굴’ 등 비공개 동굴 탐험 코스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탐험대만 참가가 가능하다.

만장굴 비공개 구역 모습(사진=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축전 본부)
만장굴 비공개 구역 모습(사진=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축전 본부)

세계유산 가치 향유하는 성대한 계·폐막식 준비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향유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자연과 함께 성대하게 펼쳐질 축전 개막 기념식과 폐막 기념식은 축전의 매력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축전 개막 기념식은 9월 4일 거대한 성산일출봉과 맞닿아 있는 바다 공간을 활용해 대형 야간 실경공연으로 펼쳐진다. 공연에서는 제주의 자연에 깃든 신화·사람의 이야기와 세계유산축전의 상징성을 접목한 종합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대한 인위적 무대장치를 자제하고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FX렌트

축전 마지막 날인 9월 19일에는 불의 길 최종 종점인 월정리 해변에서 축전의 성공적인 폐막과 함께 대미를 장식할 폐막식이 열린다. 자연과 인간의 순환의 의미를 표현해 설치작가와 시민들이 함께 만든 대형 상징물을 불태우는 ‘버닝 페스티벌’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폐막식과 자연의 공간에서 함께 어울리며 자연유산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의 작가, 미술감독, 기술감독도 함께 참여한다.

이밖에도 세계자연유산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가치를 만들기 위한 ‘세계자연유산 기억의 날’, 트래킹 코스인 ‘불의 숨길’에서는 자연의 느낌과 감격들을 20여명의 작가들이 예술작품으로 구현한 아트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만장굴에서는 유형유산인 ‘국내 유일의 자연유산’과 ‘무형유산을 이어가는 인간’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공연 등 세계자연유산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세계유산마을 상생 프로그램인 ‘세계자연유산 불의 숨터’는 자연유산과 함께 살고있는 마을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쉼터 및 문화 연계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의 문화나 문화재 전문가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은 이 곳에 방문해 자연유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세계자연유산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브랜드 형성에 밑거름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비 내리는 날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비 내리는 날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월요일인 2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 오후부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정체전선에 의한 비는 이날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남해안, 밤부터 그 밖의 전국(서울·경기북부·강원북부 제외)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29일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어지겠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 지역에는 27일 낮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남 북부, 제주도 일부 지역은 27일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북·남부지방 50∼150㎜(경남 해안 200㎜ 이상), 강원도(영서북부 제외)·충남·제주도 30∼80㎜(제주도 남부 및 산지 150㎜ 이상), 서울·경기도·강원영서북부·울릉도·독도·서해5도 10∼40㎜ 등이다.

기상청은 “최근 강우로 지반이 매우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3.2도, 인천 22.6도, 수원 22.7도, 춘천 22도, 강릉 20.4도, 청주 23.2도, 대전 22.8도, 전주 22.1도, 광주 21.1도, 제주 22.9도, 대구 21.9도, 부산 23.2도, 울산 22.2도, 창원 22.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등급은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2m, 서해 0.5∼2.5m, 남해 0.5∼3m로 예보됐다.

‘개는 훌륭하다’ 유기동물센터 사연 전해

사진 '개는 훌륭하다' © 뉴스1
사진 ‘개는 훌륭하다’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개는 훌륭하다’가 백골상태의 개 사체 등이 있는 쓰레기더미 집에서 구조된 보더콜리 강아지의 근황을 전한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강남, 제시와 함께 파양률 0%에 달하는 유기동물센터를 방문한다. 국내 최초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유기견 구조는 물론 보호부터 케어 후 분양까지 책임지며 활약하고 있다고.

강남과 제시는 센터 직원들을 통해 충격적인 사연을 듣는다. 백골상태 개 사체가 발견된 쓰레기더미 집에서 보더콜리를 구조한 것. 삶의 문턱에서 기적적으로 구조된 보더콜리는 오랜 시간 방치돼있어 서있는 것조차 쉽지 않았던 상태였다고 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든다.

이후 보더콜리는 좋은 보호자를 만나 건강해진 모습으로 현장에 나타나 강형욱, 이경규 등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보호자는 입양 당시 문제 행동이 심각했던 반려견을 위해 반려견 행동 전문가로 직업을 바꿨다는 후문이다.

또한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는 강아지 두 마리도 볼 수 있다. 강남과 제시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 작고 귀여운 강아지들에게 담긴 사연은 무엇일까? 유기동물센터에서 만난 구조견들의 특별한 사연은 이날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개는 훌륭하다 © 뉴스1
사진 개는 훌륭하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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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제주도, 오후 남해안 비 내릴 듯
밤에 수도권 등 제외 전국적 비 확대
서울, 경기 북부, 영서 북부 등 소나기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0.07.23.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0.07.23.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오는 27일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비는 아침에 제주도에서 시작해 오후에 남해안으로, 밤에는 일부 수도권 등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 “내일은 아침에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해안으로 확대되겠다”며 “밤에는 서울,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제외한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27일 새벽 한 때 서울, 경기 내륙과 충청 내륙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그 밖의 중부 지방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 이상의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유의해야 한다.

오는 28일까지 강수량은 충북, 남부 지방에서 50~150㎜로 예상된다.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경남 해안에서 많게는 2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같은 기간 영서 북부를 제외한 충남과 강원도, 제주도는 30~80㎜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남부 산지와 제주 남부와 산지에서는 150㎜ 이상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북부, 울릉도·독도의 강수량은 10~40㎜로 예상된다.

27일 오후 서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지역에서 예상되는 소나기 강수량은 5~40㎜다.

27일 아침 기온은 20~22도, 낮 기온은 23~28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등으로 관측된다.

27일 저녁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27일 새벽까지 강원 영서와 강원 산지, 남해안, 경북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7일은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25~50㎞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이 일겠다. 남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각각 0.5~1.5m, 0.5~3m로 예상된다. 서해 앞바다, 먼 바다에서는 0.5~1.5m, 0.5~2.5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의 물결 높이는 0.5~2m, 1~2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나오실 때는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중부 곳곳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약하게 비가 오고 있고,

제주와 남해안은 장마전선 영향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산간과 동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조금 전 9시를 기해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장마전선은 점차 내륙으로 북상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밤에는 경기 남부 지방까지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고,

내일 새벽에는 서울에도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 내일까지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경남 해안에 최고 2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충북과 남부, 제주도에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에 강원과 충남에 30~80mm,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북부는 10~40mm의 상대적으로 양이 적겠습니다.

낮 동안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5도, 광주 27도, 대구 28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장마는 수요일 밤이면 사실상 끝나겠고요.

중부 지방은 장마전선이 북쪽을 오르내리며 주말까지도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 제주와 남해안에는 시간당 30∼5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 지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까요,

추가적인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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