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엔트리 파워볼재테크 파워볼사이트추천 하는곳 안전한곳

김유성. 사진제공|NC 다이노스
김유성. 사진제공|NC 다이노스

학교폭력을 저지른 선수가 과거를 씻은 채 수억 원의 계약금을 받고 KBO리그 대표 유망주가 된다? 27일 NC 다이노스의 지명철회로 끝난 김유성(18·김해고) 논란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하다.파워사다리

NC는 27일 “2021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자 김유성의 지명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김유성이 내동중 시절 후배 선수를 폭행한 전력이 피해학생 어머니의 제보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법원의 형벌까지 받은 선수를 품어선 안 된다는 의견이 구단 내 대세를 이뤘고 결국 지명 사흘 만에 뜻을 거뒀다.

타 구단들은 NC의 사례를 보고 9월 2차지명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이미 야구 외적인 인성 체크를 병행해왔지만 그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일부 구단은 야구 기량을 다룬 스카우팅 리포트보다 더 많은 양의 인성 리포트를 올리기도 했다. 직접 선수와 대화해 살피는 데 한계가 있으니 지인을 수소문하고, 소셜미디어(SNS)까지 점검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정보전’에 의존해야 한다. 생활기록부 등 선수의 평소 태도를 평가할 수 있는 자료는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사전동의 없이는 열람할 수 없다. 이에 대한 동의를 구한다면 그 자체로 탬퍼링(사전접촉)이다.

현장에서는 드래프트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높다. 당장 김유성 사태만 해도 그렇다. 김유성은 NC의 1차지명 포기로 자동적으로 2차지명 대상자가 됐다. 김유성을 둘러싼 여론이 좋지 않아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지만 타 구단이 2차지명에서 김유성을 지명하는 데 제도적 걸림돌은 없다. 학교폭력 전력이 있는 선수도 졸업반인 이상 자동 지명대상자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만일 구단들이 일괄적으로 선수의 생활기록부를 봤다면, 그의 지명을 두고 고민하는 일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

해외진출도 마찬가지다. 올해의 경우 나승엽(18·덕수고)이 메이저리그(ML)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이 유력해 KBO리그 팀의 지명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때문에 1차지명권을 가진 롯데 자이언츠가 나승엽을 포기했다.만약 9월초 나승엽이 돌연 ML행을 포기할 경우 역시 9월 2차지명 대상자가 된다. ‘여론’, ‘상도의’가 아닌 제도적 방지책이 전혀 없다.

사전신청제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현행 제도상 고교 3학년, 대학교 4학년 등 ‘졸업반’의 경우 자동 지명대상이다. 하지만 사전신청제로 바꿔 드래프트를 희망하는 선수들에 한해서만 지명을 한다면, ML행을 원하는 선수의 경우 KBO리그 구단이 미리 걸러낼 수 있다. 아울러 선수가 기본적인 프로필은 물론 구단이 미리 알기 어려운 생활기록부 등을 일괄적으로 제출한다면 뜬소문이 아닌 정확한 근거를 통해 제2의 김유성 사태는 막을 수 있다.

지방 A구단 핵심 관계자는 “사전신청을 받는다면 구단으로선 한결 투명한 드래프트를 기대할 수 있다. 한 번쯤 논의해볼 아이디어”라고 지지했다. B구단 관계자는 “구단에서 과거 범죄 전력 등을 살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선수들의 일탈행위를 미연에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ML에서는 국제계약을 희망하는 선수들에게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문제의 소지가 발견될 경우 계약 검토를 하지 않는 방식이다.

27일 일단락된 김유성 사태는 야구계가 폭행을 더 이상 가벼이 보지 않는다는 증거다. 하지만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또한 ‘꼼수’에 대한 경계심도 여전하다. 제도적으로 이런 사태를 방지할 방법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

잠실|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롯데, 한화 두 팀만 남은 2021 신인 1차 지명롯데, 정민규와 손성빈 놓고 고민에 고민 거듭장안고 포수 손성빈 유력…“공격력과 수비력 겸비한 미래 주전 포수감”한화 선택만 남았다…“투수 중점적으로 살핀다” 

장안고 포수 손성빈이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될까(사진=엠스플뉴스)
장안고 포수 손성빈이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될까(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2021 KBO 신인 1차 지명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선택은 포수다. 연고지와 관계없이 1차 지명 선수를 고를 수 있는 롯데가 수원 장안고 포수 손성빈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가 지명 선수를 확정해 통보한 가운데, 마지막 지명권을 행사할 한화 이글스의 선택만 남았다. 한화 스카우트 관계자는 8월 27일 오후 엠스플뉴스에 오늘 롯데가 선택한 1차 지명 선수를 전달받았다. 우리 구단도 눈여겨봤던 선수를 롯데가 선택했다. 롯데로써도 필요한 포지션이니까 선택하지 않았겠느냐며 사실상 롯데가 포수를 지명했음을 시사했다. 손성빈은 그간 한화의 유력한 1차 지명 후보로 거론됐던 선수다.  롯데 손성빈 유력, 한화는 “투수 위주로 살핀다”파워사다리

손성빈은 공격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차세대 주전 포수감으로 호평을 받는다(사진=손성빈 SNS)
손성빈은 공격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차세대 주전 포수감으로 호평을 받는다(사진=손성빈 SNS)

 앞서 24일 KBO리그 8개 구단은 연고지 1차 지명 선수를 확정해 발표했다. 롯데와 한화만 이날 1차 지명 선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올해 바뀐 규정에 따라 지난해 하위 3개 팀은 연고지와 관계없이 전국 단위로 1차 지명 선수를 뽑을 수 있다. 성적 역순으로 지난해 10위 롯데가 먼저 선수를 선택하고 9위 한화가 선수를 정해 31일 KBO가 발표하는 순서다. 야수 최대어로 꼽힌 덕수고 나승엽이 미국 진출을 선언한 뒤, 롯데는 부산고 내야수 정민규와 장안고 포수 손성빈을 놓고 저울질했다. 정민규는 롯데 연고지인 부산 출신에 공·수·주를 모두 갖춘 대형 내야수감이란 점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강한 어깨와 부드러운 볼 핸들링, 탈고교급 펀치력에 수준급 주력까지 한 몸에 갖췄다. 올해도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5에 1홈런 장타율 0.500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포수 손성빈이 올 시즌 공수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판도가 달라졌다. 손성빈은 올해 고교 포수 가운데 단연 넘버원이란 평가를 받는다. 수비에선 캐칭, 블로킹, 투수 리드까지 기본기가 탄탄하다. 타석에선 정확한 컨택트 능력과 강한 허리 회전에서 나오는 빠른 배트 스피드가 장점이다.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갖춘 주전 포수 감이란 게 스카우트들의 중평이다. 12경기 타율 0.359에 1홈런 10타점으로 올해 성적도 좋다. 수도권 구단 스카우트는롯데의 현재 선수단 구성과 최근 성장세로 볼 때 손성빈 쪽으로 무게가 쏠린다고 했다. 롯데는 지난해보다는 훨씬 나아졌지만 여전히 포수난을 겪는 중이다. 기대를 모았던 나균안(나종덕)은 투수로 전향했고, 지성준은 사생활 문제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1군 포수 김준태는 공격에 비해 수비가 다소 아쉽고, 정보근은 수비력에 비해 공격이 약하다.  반면 프로에서 정민규의 포지션이 될 것으로 보이는 3루 자리엔 한동희가 붙박이 주전으로 자릴 잡았다. 같은 포지션인 김민수가 퓨처스 타율 0.344에 47타점(1위) 활약에도 ‘반쪽 선수 방지’ 철학에 따라 1군 기회를 받지 못할 정도로 한동희가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여기에 또 한 명의 3루수 유망주를 추가하는 것보단, 취약 포지션인 포수를 보강하는 편이 낫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방구단 스카우트는 “손성빈은 고교 포수로는 수준급 수비력에 타격에서도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다. 향후 홈런 타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수비에서도 팔꿈치 수술 여파로 송구에 다소 어려움을 겪은 것 외엔 모든 면에서 안정적”이라 했다. 또 “운동장에서 보여주는 표정이나 행동이 파이팅 넘친다. 포수로는 최고의 기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한화 스카우트 관계자는 우리가 눈여겨봐 온 선수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 선수 하나만 바라보고 지명을 준비하진 않았다. 준비한 여러 시나리오 중에 하나라고 보면 된다 “현재는 투수 쪽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 물론 최종 결정일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야수 쪽도 계속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투수 중에선 빠른 팔 스윙에서 나오는 묵직한 빠른 볼이 장점인 서울디자인고 우완 이용준, 부상을 털고 최근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준 선린인터넷고 우완 김동주가 유력한 후보다. 두 선수 다 즉시 전력감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시간을 두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면 에이스급 투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는 최종 결정일인 31일까지 복수 후보를 놓고 다각도로 검토해 1차 지명 선수를 선택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 관계자는 “정민규와 손성빈이 유력한 후보인 것은 맞지만, 31일 공식 발표 전까지는 1차 지명 선수가 누구인지 확인해줄 수 없다. 당장 내년이 아니라 앞으로 5년 뒤를 바라보고 팀과 선수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1차 지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 팀의 에이스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
▲ 팀의 에이스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의 계산도 분주해지고 있다. 포스트시즌을 노릴 만한 위치인 토론토 또한 마찬가지다.엔트리파워볼

토론토는 27일(한국시간) 현재 15승14패(.517)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절반 정도가 남긴 했지만 어쨌든 지난 시즌 승률(.414)보다는 좋은 편. 다만 아메리칸리그에만 토론토보다 승률이 좋은 팀이 7팀이나 있는 만큼 진출 자체를 확실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래서 트레이드 마감시한 전략이 애매하다.

달려보자고 생각한다면 팀에 즉시 도움이 될 만한 자원들을 사와야 하고, 내년을 보자고 생각한다면 현재 주축 자원들을 내놓고 내년을 위한 자원을 사와야 한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이런 점을 들어 토론토의 트레이드 마감시한 전략이 굉장히 복잡하다고 분석했다.

‘바이어’든 ‘셀러’든, 그래도 핵심적인 선수들은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분명하다. ‘디 애슬레틱’은 토론토에서 7명의 선수는 절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각자 이유가 있는데 류현진(33)은 에이스로서 팀을 이끌어가야 하는 자원이기 때문에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리가 없다고 전망했다.

‘디 애슬레틱’은 “토론토는 2023년까지 로테이션의 에이스 몫을 기대하며 지난겨울 류현진에게 4년 8000만 달러를 지불했다”면서 “현재까지 그는 그 몫을 잘해내고 있다. 올 시즌 팀의 최고 선발투수”라고 호평했다.

류현진은 시즌 6경기에서 31이닝을 던지며 2승1패 평균자책점 3.19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토론토가 4년, 최소 2~3년 정도는 에이스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영입한 선수이기도 하다. 지금 성적만 봐도 내놓을 이유가 없고, 앞으로를 생각해도 내놓을 이유가 없는 셈이다.

올 시즌 부상과 부침이 있기는 하지만 류현진과 더불어 로테이션을 지탱할 베테랑 두 투수(태너 로어크·체이스 앤더슨)도 트레이드 시장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봤다. 두 선수는 단년 계약이거나 구단이 옵션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로 금전적인 부담이 그렇게 크지 않다. 팀 최고 투수 유망주인 네이트 피어슨은 당연히 보호 선수로 묶였다. 토론토는 피어슨을 2026년까지 보유할 수 있다.

야수 쪽에서는 역시 ‘젊은 3대장’ 보 비솃, 블라미디르 게레로 주니어, 케반 비지오가 뽑혔다. 세 선수는 팀 미래의 핵심이자, 토론토가 2025년까지 보유할 수 있는 선수들로 아직 여유가 있다. 다만 돌려 말하면, 7명의 선수 외에는 상황에 따라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디 애슬레틱’은 랜달 그리칙,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야마구치 tbs은 가능성은 있지만 아마도 이적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만약 토론토가 즉시 전력감을 수집하는 ‘바이어’가 된다면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 그리고 포수 두 명 중 하나(대니 잰슨·리즈 맥과이어)는 시장에 나올 수도 있다고 봤다. 반대로 ‘셀러’가 된다면 트래비스 쇼, 앤서니 배스, A.J 콜 등을 매물로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사진]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선수단이 흑인 피살 사건에 경기를 거부했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었지만 보이콧을 결정했다. 같은 날 밀워키 브루어스, 시애틀 매리너스도 인종 차별과 불평등에 반대하는 의미에서 경기를 보이콧했다. 미국프로농구 NBA 선수들도 무기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미국은 또 다시 흑인 인종차별 문제로 들끓고 있다. 지난 주말 위스콘신주 케노샤에서 흑인 남성 제이콥 블레이크가 비무장 상태에서 경찰로부터 7발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이다. 지난 5월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질식사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이어 항의 시위가 거세지고 있다. 

다저스 선수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전을 앞두고 흑인 외야수 무키 베츠가 “경기를 뛰지 않겠다”는 의사를 먼저 밝혔다. 이에 다저스 선수단 모두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백인 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이날 선발등판 예정이었지만 베츠의 결정에 지지하고 따랐다. 

현지 인터뷰에서 커쇼는 “우리 선수단은 베츠를 지지하는 게 중요했다. 오늘 우리는 옳은 일을 했다”며 “내일 경기는 할 수 있길 기대하지만 선수들과 계속 대화해야 한다. 베츠를 따르겠다”고 지지했다. 

[사진] 무키 베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무키 베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츠는 “이미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었지만 더 많은 지원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늘의 행동이 변화를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팀이 나를 지지해준 것을 항상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흑인 투수 켄리 잰슨도 “우리는 나라의 사랑을 받길 원한다. 이제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흑인 사령탑인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동참했다. 선수단 결정과 관계없이 이날 경기를 지휘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로버츠 감독은 “구단주 그룹이 결정을 100% 지지해줬다. 선수들도 대화를 통해 경기를 하지 않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말을 이어간 로버츠 감독은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다.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지만 이것은 인간적인 문제다. 우리는 모두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소된 다저스-샌프란시스코전은 28일 7이닝 더블헤더로 치러질 예정이다. 다저스 선수단은 28일 경기 참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waw@osen.co.kr

[사진] 데이브 로버츠 감독(오른쪽)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데이브 로버츠 감독(오른쪽)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프라이즈(美애리조나), 지형준 기자]추신수가 경기에 앞서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서프라이즈(美애리조나), 지형준 기자]추신수가 경기에 앞서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8)가 내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속내를 밝혔다. 

추신수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지역지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과 인터뷰에서 “올 시즌이 선수 생활의 마지막 시즌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며 은퇴 대신 현역 연장에 무게를 실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 계약이 끝나는 추신수는 내달 1일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맞춰 이적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추신수는 “매년 ‘트레이드 추, 트레이드 추’였다. 올해는 진짜 트레이드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프로 선수라면 트레이드는 받아들여야 할 비즈니스이지만 추신수는 텍사스에 남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는 “트레이드가 안 되길 바란다. 이곳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아내에게 ‘트레이드될 수 있다’고 말했더니 어느 팀이냐고 걱정하더라. 코로나바이러스로 이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시즌 끝날 때까지 떨어져 지내는 것을 걱정한다”고 말했다. 

텍사스는 올 시즌 11승19패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주축 선수들이 트레이드 루머에 오르내린다. 텍사스도 여러 제안을 받고 있지만 추신수는 ’10-5’ 권리로 트레이드를 거부할 수 있다. 빅리그에서 10년 이상 뛰며 같은 팀에서 5년 이상 뛴 선수에겐 전 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이 주어진다. 추신수는 빅리그 16년차, 텍사스에서 7년차다. 

[OSEN=텍사스(미국 알링턴),박준형 기자]1회초 추신수가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 / soul1014@osen.co.kr
[OSEN=텍사스(미국 알링턴),박준형 기자]1회초 추신수가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 / soul1014@osen.co.kr

시즌 후 다시 FA 자격을 얻는 추신수는 선수 생활을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속내도 감추지 않았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올 시즌 개막전에 맞춰 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부를 계획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무산됐다. 세 자녀도 예년처럼 야구장에 와서 아버지가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있다. 

추신수는 이런 상황에서 그만 둘 수 없다는 생각이다. 그는 “올 시즌이 선수 생활의 마지막 시즌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며 “내 야구 경력을 돌아보면 매우 험난했다. 하지만 나뿐만 아니라 모든 야구 선수들이 그렇다. 매일 야구장에 갈 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다짐했다. 

현역 연장을 위해선 남은 시즌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 27일까지 추신수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74타수 16안타 타율 2할1푼6리 3홈런 10타점 7득점 9볼넷 22삼진 출루율 .306 장타율 .365 OPS .671을 기록 중이다. 종아리, 옆구리 통증으로 21일부터 26일까지 6경기 연속 결장하기도 했다. /waw@osen.co.kr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