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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세세’ 출간한 황정은 작가

[서울신문]

당대를 쓰는 작가 황정은에게 코로나19 시대의 일상을 물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플까 봐 매일 걱정하죠. 기후변화도 무관하지 않은 것 같아서 요즘 그걸 공부하고 있습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당대를 쓰는 작가 황정은에게 코로나19 시대의 일상을 물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플까 봐 매일 걱정하죠. 기후변화도 무관하지 않은 것 같아서 요즘 그걸 공부하고 있습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사는 동안 많이 만났던 ‘순자’라는 이름
순하게 사는 게 뭘까 의문에서 글 시작
‘1946년생 순자’ 이순일과 두 딸 이야기
“살면서 무엇을 이어갈지 선택할 수 있어”

“‘디디의 우산’을 쓰며 ‘대대손손’이라는 말을 생각하다가, ‘연년세세’를 떠올렸어요. 대대손손은 수직적인데, 연년세세는 수평적으로 과거·현재·미래를 오갈 수 있는 말처럼 보였어요. 우리가 살면서 무엇을 이어갈지 조금 더 선택할 수 있는 말 같았고요.”엔트리파워볼

연년세세(年年歲歲). 황정은의 신작 연작소설 제목이다. ‘해마다 또는 매년’을 이르는 단어를 사전에서는 ‘대대손손’ 등과 바꿔 쓰기도 한다고 적었지만, 작가에게는 전혀 다른 의미다. “쓰는 내내 인물들의 삶이 내게 너무 가까웠다”고 말하는 작가를, 최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만났다.파워볼실시간

책에는 ‘파묘’, ‘하고 싶은 말’, ‘무명’, ‘다가오는 것들’ 네 편이 연작으로 실렸다. ‘1946년생 순자씨’ 이순일과 그의 두 딸 한영진, 한세진의 이야기가 각각 시점을 달리해 이어진다. 소설은 ‘순자’라는 이름에서 비롯됐다. ‘작가의 말’에 “사는 동안 순자, 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을 자주 만났”다며 “순자가 왜 이렇게 많을까”라는 의문을 가졌다고 썼다. 아기 이름을 지을 때 자신들의 소망을 담는 경우가 많은데, ‘순자’라는 이름을 붙였다면, 그 아이가 순하게 살기를 바라겠구나, 하는. 작가는 “자기한테 주어지는 삶의 조건이 있는 시대에 한 사람이 순하게 산다는 건 대체 뭘까, 순하게 살기를 요구받는다는 건 뭘까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순자씨는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악덕 고모네에서 식모처럼 일한다. 이름이 같던 친구 순자의 소개로 병원에서 간호조무일을 하지만, 그의 배신으로 다시 고모네로 끌려온다. 한중언과 결혼해 호적을 떼어 본 뒤에야 본명이 ‘이순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 그 단편의 이름이 ‘무명’이다. “순자가 자기 이름인 줄 알고, 순자로서의 삶을 살아버렸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는 작가는 특정 세대를 구분 짓거나 관계로 사람을 부르지 않고, 성까지 붙여 호명한다. 그것이 그가, 소설 속 개개인의 존엄을 지키는 방식이다.

이순일은 남편과 함께 맏딸 한영진 부부의 집에 머물며 두 집 살림을 한다. 백화점에서 침구 판매원으로 일하는 한영진은 “엄마가 좋은 걸 써야 한다”고 호객하면서, 정작 자기 자신은 못 돌보는 인물이다. 둘째 딸 한세진은 이순일이 외조부의 묘를 파헤치는 길에 동행하지만 함께 살지는 않고, 막내아들 한만수는 일자리를 찾아 뉴질랜드로 떠났다.

엄마와 가장 밀착된 한영진이 이순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그 애는 거기 살라고 하면서 내게는 왜 그렇게 하지 않았어. 돌아오지 말라고. 너 살기 좋은 데 있으라고.’(‘하고 싶은 말’ 중, 81쪽) 그들에게는 그것이 ‘용서할 수 없기 때문에 말하지 않는’ 것, ‘용서를 구할 수 없는 일’(‘무명’ 중, 142쪽)이기 때문이다. “저는 그게 한영진 나름의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그걸 하려면 이순일이 살아온 삶 자체를 ‘잘못 살았어’라고 당사자를 앞에 두고 부정해야 하니까.”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순일 세대는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이 많지 않았고, 한영진에게는 살림이라는 것을 말 그대로 ‘사람을 살리는 일’로 여겼던 이순일에 대한 이해가 있다. “변화 가능성 자체가 주어지지 않았던 삶에 대고 ‘당신은 왜 변하지 않았냐’고 묻는 건 잔혹한 일인 것 같”다고, “그리고 그것이 이번 소설을 통해 하고 싶은 일도 아니었다”고 작가는 힘주어 말했다.

책의 표지에는 서로 교차하며 접점을 만드는 크고 작은 타원들이 그려져 있다. 작가는 이를 “함께 밀어내며 나아가는 ‘연년세세’ 같은 고리”로 봤다. 소설 속 모녀는 서로에게 못 하는 말들이 있지만, 작가는 현실에서는 다를 수 있다고 본다. “지금의 독자들은 무엇을 이어갈지를 선택할 수 있으니까, 소설 바깥에서 각자의 삶으로요. 소설 속에서도 한세진과 하미영은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우리는 우리의 삶을 여기서’. 초판 사인본에 적힌 작가의 글귀가 의미심장하게 보였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차 안에서 지지자들에게 손 흔드는 트럼프/사진=연합뉴스
차 안에서 지지자들에게 손 흔드는 트럼프/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입원 중인 상태에서 병원 밖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길 위해 잠시 ‘깜짝 외출’하는 돌발행동을 했다.홀짝게임

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켜야 할 격리 준수사항을 어겼을 뿐 아니라, 동상흔 경호원들을 감염 위험에 빠뜨렸다는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이 입원한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월터 리드 군병원 밖에서 쾌유를 기원하며 모인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차량을 타고 병원 밖으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를 쓴 채 뒷좌석에 앉아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든 뒤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새벽 자신과 부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렸고, 같은 날 오후 늦게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해 3일째 병원 생활 중이다.

이번 외출은 자신이 소셜 미디어 동영상에서 ‘깜짝 방문’을 하겠다고 말한 직후 이뤄졌다. 병원 주변에는 지지자들이 모여 트럼프 대통령의 치유를 기원하며 지지 응원을 보내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트위터에서 지지자들의 영상을 리트윗하며 “매우 고맙다”고 적었고, 오후에도 “병원 밖 모든 팬과 지지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 방문 전 올린 73초짜리 별도 영상에서 자신의 상황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여행이었다”며 “나는 코로나19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것은 진정한 학교”라며 학교에서 ‘책을 읽자’ 식의 배움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언급한 뒤 “나는 그것을 알게 됐고 이해하게 됐다. 정말 흥미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터 리드 병원의 내과의사인 제임스 필립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을 “미친 짓”이라며 “차량에 탑승한 모든 사람은 14일간 격리해야 하며, 그들은 병에 걸리고 죽을지도 모른다”고 혹평했다.

사드 오메르 예일대 글로벌헬스연구소 국장은 마스크가 도움을 주겠지만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조너선 라이너 조지워싱턴대 교수도 “무책임함의 극치”라며 “병원밖의 즐거운 드라이브를 함으로써 경호원을 중대한 위험에 처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백악관은 경호원들을 위해 어떤 예방 조처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8일 학술토론회에서 새 명칭 결정..법제화도 추진

(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내년에 50주년을 맞는 ‘광주대단지사건’의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광주대단지사건 당시 모습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대단지사건 당시 모습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대단지사건은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현 성남시 수정·중원구) 일대로 강제로 이주당한 주민 5만여명이 1971년 8월 10일 최소한의 생계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벌인 생존권 투쟁이다.파워볼게임

주민 21명이 구속되고 20명이 처벌된 광주대단지사건은 해방 이후 최초의 도시 빈민투쟁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언론과 정부에 의해 ‘폭동’, ‘난동’ 등의 이미지로 덧씌워져 저평가됐다는 지적이 많았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8일 ‘광주대단지사건 명칭 지정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연 뒤 토론자들의 협의를 통해 광주대단지사건의 새로운 명칭을 결정할 계획이다.

토론회에는 전우용 역사학자가 ‘역사적 사건 작명과 광주대단지 사건’을 발제하고 안종철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부위원장, 한도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원 광주대단지사건 학술연구용역 책임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1970년대 광주 대단지 모습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70년대 광주 대단지 모습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 관계자는 “광주대단지사건은 성남시 생성의 결정적 계기가 되기도 했다”며 “민간에서는 ‘이주민봉기’, ‘도시권리운동’, ‘시민항쟁’ 등의 명칭이 거론돼 왔는데 이번에 성남시 주도로 새 명칭을 정해 이주단지를 개척해온 시민의 창조적 도전 정신을 재조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내년 50주년 기념식에서 새 명칭과 관련한 선언식을 갖고 해당 명칭의 법제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chan@yna.co.kr

감염경로 불분명 군 당국 ‘초비상’

경기도 포천시의 한 군용 용품점에 코로나19 방역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포천시의 한 군용 용품점에 코로나19 방역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경기 포천시 내촌면의 한 육군 부대에서 추가 감염사례가 확인돼 전체 확진자가 36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군부대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 확진자가 가장 많아 군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외출이나 휴가를 제한한 상황에서 부대 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다 감염 원인과 경로를 정확히 밝혀내지 못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포천 육군부대 관련 확진자는 총 36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병사 33명과 간부 3명 등이다.

앞서 이 부대에서는 병사 3명이 맛과 냄새를 못 느끼는 증상으로 군병원으로 옮겨져 전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당국은 이에 부대 병력 이동을 통제하고, 부대원 23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것이다. 군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나 아직 원인을 정확히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집단감염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병사들의 휴가와 외출이 대부분 제한된 상황에서 발생한 데다 감염 경로도 불분명해 더욱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현재 모든 군부대는 이달 11일까지 청원휴가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휴가 출발이 잠정 중지된 상태다.

외출 역시 부대가 속한 지역에 1주간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만 지휘관 판단하에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외박은 이미 지난 2월부터 중지 방침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서며 이번 사례는 군부대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가운데 최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7월 말에는 육군 8사단 예하 부대에서 장병 18명이 무더기 확진된 전례가 있다. 당시 이 부대에 방문해 장병들을 상대로 진로상담 교육을 진행한 외부 초청강사가 감염 경로로 지목됐다.

육군은 “확진자가 나온 부대의 병력 이동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며 “모든 부대원 전수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온 만큼 치료 등 관리만 잘하면 더는 확산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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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보형물' 희귀암 사례에 환자 불안 커져 (CG) / 사진=연합뉴스
‘유방 보형물’ 희귀암 사례에 환자 불안 커져 (CG) / 사진=연합뉴스

미국 엘러간사(社)의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을 이식받고 희귀암이 생긴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국내 세 번째입니다.

오늘(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방 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세 번째 환자가 6월 20일 진단받고 7월 7일에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16일 첫 번째 환자에 이어 같은해 12월 24일에 두 번째 환자가 보고됐습니다.

BIA-ALCL은 면역체계 관련 희귀암의 한 종류로 유방암과는 별개 질환입니다. 의심 증상으로는 장액종으로 인해 가슴이 붓는 등 크기 변화, 피막에 발생한 덩어리, 피부 발진 등이 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엘러간사는 자사의 ‘내트렐 텍스쳐드’ 등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이 BIA-ALCL과 연관돼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작년 7월 25일 자진회수를 발표하고 수입업체를 통해 회수 지시 및 사용 중단했습니다.

엘러간사의 거친 표면 인공유방을 이식받은 국내 환자가 정확히 몇 명인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1천242개 의료기관을 통해 약 13만개가 유통되고 지금까지 약 6만~7만 명의 환자에게 이식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렇게 엘러간사의 거친 표면 인공유방이 공급된 의료기관 1천242곳 중에서 8월 31일 기준 운영 중인 곳은 674곳이며, 폐업한 곳은 568곳입니다.

이 중 의료기기 추적관리시스템과 인공유방 보형물 유통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된 이식환자는 8월 말 현재 1천10개(81.3%, 운영 중 643개, 폐업 367개) 의료기관, 4만6천664명에 그쳤습니다.

특히 확인된 이식환자 중에서 식약처가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과 연관된 희귀암 의심 증상과 정기검진 주기 등 안전성 정보를 개별 통보한 환자는 2만7천279명(83.1%)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춘숙 의원은 “엘러간의 거친 표면 인공유방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환자가 국내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지만, 이식환자 상당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신속하게 이식환자를 파악해 정보를 제공하고, 부작용 환자를 추적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식약처는 이식환자를 파악하고자 병원에 엘러간 등의 인공유방을 이식한 환자에 대한 정보를 제출하도록 했고, 문을 닫은 병원은 국세청과 관할 보건소를 통해 환자 정보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미국으로 보고된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 이식 후 BIA-ALCL 발생 사례는 수백건에 달합니다.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은 2007년 엘러간의 제품이 처음 허가받고서 국내에서 22만개가 유통됐습니다. 엘러간의 ‘내트럴 텍스쳐드’가 대표적입니다. 총유통량 22만개 중 엘러간 제품이 약 13만개입니다. 이들은 표면을 거칠게 만든 보형물이 기존 매끄러운 표면의 보형물보다 가슴 내부 조직 접합에 용이하다고 홍보해왔습니다.

식약처는 엘러간과 협의해 거친 표면 유방 보형물 이식환자에 대한 보상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앨러간의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을 이식한 후 실제 희귀암이 발병한 환자는 진단 및 치료 등 의료실비 전액을 보상받습니다.

BIA-ALCL 확진 환자는 진료와 치료 등에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습니다. 비급여를 포함한 이식환자 본인의 부담금은 엘러간에서 의료비용을 전액을 보상하고 평생 무상으로 교체해주기로 했습니다.

의사 판단으로 BIA-ALCL이 의심되면 필요한 병리검사 및 초음파 등 관련 검사 비용에 대해서는 1회당 약 1천달러(약 120만원) 내에서 엘러간이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예방 차원에서 보형물을 교체하는 경우에는 엘러간의 매끄러운 표면 유방 보형물을 2021년 7월 25일까지 약 2년간 무상 제공합니다.

보상을 받으려는 환자는 우선 진료 및 검사를 받고서 진료내용을 포함한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엘러간에 이메일 또는 우편 등 방법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엘러간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갑작스러운 유방 모양의 변화나 덩어리, 피부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받아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확진 사례 발생 현황 /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확진 사례 발생 현황 /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엘러간社 거친표면 인공유방 관련 환자파악 현황(2020년 8월 31일 기준) /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엘러간社 거친표면 인공유방 관련 환자파악 현황(2020년 8월 31일 기준) /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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