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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 ‘입동’인 오늘은 추위 걱정은 없지만, 공기가 탁해지고 있습니다.파워볼게임

중국발 스모그에 황사까지 더해진 영향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뒤로 하늘이 꽤 뿌연 것 같은데, 전 시간보다 먼지가 짙어졌다고요?

[캐스터]

네, 오후로 접어들며 하늘빛이 점점 더 회색빛에 가까워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4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와 비교해 3~4배가량 높은 수준이고요,

특히 ‘매우 나쁨’ 단계이면서 주의보 기준인 75 마이크로그램에도 가까워진 상황입니다.

이렇게 미세먼지가 짙어진 것은 중국발 스모그와 함께 황사가 추가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호흡기에 안 좋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출 시에는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마스크로 잘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먼지 상황을 보면 현재 수도권과 충남, 광주와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점차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고, 밤이 되면 그 밖의 남부지방에서도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먼지는 밤사이 북서풍에 밀려나며 내일은 전국의 대기 질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전국이 2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며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8도, 대전 20도, 부산은 22도 등으로 예년 이맘때 수준을 3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밤사이 찬 공기가 유입되며 휴일인 내일은 한낮에도 쌀쌀하겠고요,

월요일에는 0도 안팎의 반짝 초겨울 추위가 또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이후 다음 한 주간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현재 동해안에는 수일째 건조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조금 전 영동지역은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산불 등 화재 사고 위험이 큰 만큼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145명)보다 56명 줄어든 89명 발생했다. 사흘 연속 118, 125, 145명 등의 증가세를 보이다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파워볼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77명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는 3명 늘어 53명이다.

이날 검사 건수는 1만935건(양성률 0.81%)으로 전날 1만2608건(양성률 1.15%)보다 줄었고 환자 발생을 가늠하는 양성률도 하락했다. 지금까지 누적 양성률은 1.01%이다.

지난 일주일 간 확진자 수를 보면 124, 97, 75, 118, 125, 145, 89명 등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9명 증가해 누적 환자는 2만7284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72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4명, 경기 1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51명) 확산세가 여전하다. 이어 콜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이 8명이고 경남 5명, 강원 4명, 부산 2명, 대구·대전 각 1명 등이다.

서울은 강서구 보험사에서 직원-가족 감염이 발생해 모두 17명이 확진됐고 송파구의 한 시장에서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 부국증권에서 발생한 감염은 모두 14명으로 늘어났고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누적 25명), 강남·서초 지인모임(33명)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는 용인시 골프모임(59명)에서 환자가 또 나왔고, 충남 천안 콜센터(30명), 경남 창원시 가족모임(21명)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전날(28명)보다 11명 줄어든 17명으로, 이 가운데 8명은 공항-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나왔다. 나머지는 경기(5명), 서울(3명), 충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신규확진됐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개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중점·일반관리시설 23종에서
마스크착용, 출입명부 의무화
“수도권에서 확산세 커지면,
1.5단계 격상하는 방안 검토”

6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소 관계자가 내원객을 안내하고 있다. 정부는 7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서도 1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6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소 관계자가 내원객을 안내하고 있다. 정부는 7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서도 1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7일부터는 식당·카페와 백화점, 미용실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출입명부 작성·관리가 의무화 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이다. 최근 확진자가 다수 나온 천안·아산 지역은 지난 5일 격상된 1.5단계가 유지된다.파워볼게임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최근 일주일 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은 90명대 초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7일부터 적용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서도 전국과 각 권역에 대해 1단계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10월31일부터 11월6일까지 한 주간 국내 지역발생 일일 확진자 수 평균은 92.1명이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같은 기간 하루 평균 69.1명이 신규 확진 돼, 생활방역 단계인 1단계 기준(100명 미만)에 부합했다.

수도권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았던 충청권은 13.9명으로, 역시 1단계 기준(30명 미만) 밑이지만, 천안·아산에서의 1.5단계는 유지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일일 확진자 수 추이를 주요 지표로 삼아 결정되지만, 여러 상황을 종합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아산·천안 지역서 시행 중인 1.5단계는 다섯 단계(1→1.5→2→2.5→3단계) 거리두기 체계에서 두번째 단계다.

개편된 거리두기에서 1단계 기준은 이전(하루 평균 50명 미만)보다 완화됐지만,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은 확대된다. 앞으로는 식당·카페, 백화점, 미용실, 독서실 등을 포함한 중점·일반관리시설 23종에서 출입자 명단 작성·관리, 주기적 소독·환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 이 시설들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하면 운영자·관리자에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전까지는 12종 고위험시설에서만 핵심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사항이었다.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 23종 시설]

중점 관리 시설(9종) △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실내 스탠딩공연장 △식당·카페(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영업, 150㎡ 이상)

◆일반 관리 시설(14종) △공연장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 포함) △직업훈련기관 △PC방 △오락실·멀티방 △목욕장업 △결혼식장 △장례식장 △이·미용업 △워터파크·놀이공원 △독서실·스터디카페 △상점·마트·백화점(한국표준산업분류상 종합소매업, 300㎡ 이상)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시설도 늘었다. 위험도 높은 활동이 이루어지거나, 밀집도가 높거나, 고위험군이 많은 장소에서는 앞으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집회·시위장, 실내 스포츠 경기장, 대중교통,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 콜센터나 유통물류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 500명 이상 모임·행사가 대표적이다. 23종 중점·일반관리시설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과태료는 위반시 위반 횟수와 상관없이 적발 때마다 10만원이다. 마스크 미착용 과태료 부과는 13일부터 이뤄진다.

이와 함께 식당·카페를 포함한 중점관리시설 9종에는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 신속한 역학조사를 벌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중대본은 기존에 의무 적용시설이 아니었던 식당·카페에 대해서는 12월6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고 설치를 안내하기로 했다.

이밖에 국공립시설과 사회복지이용시설은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운영된다. 다만 경륜, 경정, 경마장과 카지노는 수용 가능 인원의 50%로 제한한다. 모임·행사는 인원 제한 없이 가능하고, 500명을 초과할 때만 방역 관리계획을 수립해 관할 지자체에 신고·협의해야 한다. 스포츠 관중은 경기장별 최대 수용 가능인원의 50%만 입장이 가능하다. 학교 밀집도는 3분의2를 원칙으로 하되,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종교활동의 경우 정규 예배, 미사, 법회, 시일식 등에선 ‘좌석 한 칸 띄우기’를 해야 하고, 모임·식사는 자제가 권고된다. 숙박하는 종교행사는 금지다.

수도권은 지금의 확산세가 이어지면 1.5단계로 진입할 수도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수도권의 점진적인 증가세가 이어지면 국내 환자 발생을 두자릿 수로 억제하고자 하는 관리 목표를 초과할 가능성이 커지고,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1.5단계로 격상되면 중점·일반관리시설 이용인원이 4㎡당 1명으로 제한되고, 클럽 춤추기나 노래연습장에서의 음식 섭취 금지 등 고위험 활동이 금지되는 등 방역 조처가 추가·강화된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전국 비교적 포근

가을낙엽. 연합뉴스
가을낙엽. 연합뉴스

절기상 ‘입동’(立冬)인 7일 전국이 비교적 포근한 가운데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아침까지 일부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으며, 밤부터는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낮부터 중국 북부 지방에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서울, 경기, 강원 영서에는 아침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수도권 외 아침까지 충청과 경북 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낮부터는 맑아지겠으며,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하면서 밤부터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아침까지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에서 5㎜ 미만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제주 18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16~22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에서는 서울 18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1도 등으로 관측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상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아침 사이 전라 서해안과 남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1.5m, 0.5~3m로 예상된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는 0.5~1.5m, 0.5~2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의 물결 높이는 0.5~1m, 0.5~2m로 예상된다.

김경호 기자 stilllcut@segye.com

[KBS 강릉]
[앵커]

이번 주 설악산에 첫눈이 내린 데 이어, 내일(7일)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동’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늦가을을 만끽하고 있지만, 강원 산간지역은 벌써 겨울맞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상희 기자가 겨울 채비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관령 산자락 스키장에 하얀 눈보라가 휘몰아칩니다.

쉴 새 없이 뿜어내는 인공눈에 가을은 금세 하얀 겨울옷을 차려입습니다.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 날씨.

손님맞이 준비를 시작한 스키장은 추위가 더없이 반갑습니다.

[정현배/용평리조트 레저지원팀 : “올해 첫 제설치고는 온도가 되게 낮았어요. 레드(상급자 코스) 정상 같은 경우는 영하 9.4도까지 기록을 했고. 예년보다 훨씬 더 많은 눈을 쏘지 않았나, 초기 제설치고는.”]

매서운 추위와 폭설이 익숙한 산간 마을 주민들은, 겨우내 쓸 땔감을 구해 차곡차곡 쌓으면서 차분히 긴 겨울을 기다립니다.

[박승원/강릉시 왕산면 : “이게 준비를, 미리미리 준비해놓아야만 눈이 많이 와도 걱정 없으니까 그냥 계속 산에 나무만 어디 있으면 가서 잘라오는 거죠.”]

축산 농가도 바빠졌습니다.

소먹이로 쓸 건강한 풀을 서리가 내리기 전 서둘러 거둬야만 합니다.

겨우내 소에게 먹일 풀 수확 작업이 한창입니다.

수확한 생초를 비닐에 싸서 숙성시키면, 영양가가 더 높아집니다.

우사에는 추위를 막아줄 방한 커튼을 설치하고, 톱밥도 새로 깔았습니다.

[박용현/축산 농민 : “바로 맞는 바람을 조금 더 피할 수 있게 저희가 방한 커튼을 내려놓은 상태고요. 소의 위에 있는 반추(되새김질)가 깨지지 않도록 일정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여전히 단풍을 즐기고 있는 가을날, 강원 산간에는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박상희 기자 (justic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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