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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당연히 2연패에 도전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먼트레즈 해럴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계약기간 2년 1,9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옵션으로 분류되어 있다. 샐러리캡이 포화된 레이커스는 중급예외조항을 활용해 그를 앉혔다.파워볼사이트

해럴을 붙잡은 가운데 드와이트 하워드(필라델피아)는 이적했다. 하워드는 레이커스 잔류를 노렸고, 레이커스의 랍 펠린카 단장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의 데럴 모리 사장과 조엘 엠비드가 하워드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급류가 바뀌기 시작했다. 하워드는 레이커스의 연락이 오지 않은 사이 다른 팀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하워드가 떠나면서 레이커스는 전력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워드는 수비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공격에서 달려줄 수 있다. 앤써니 데이비스와의 조합도 단연 돋보였다. 더군다나, 필라델피아와 최저연봉에 계약한 것을 고려하면, 레이커스가 지나치게 생각이 많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결국, 레이커스는 하워드를 놓쳤다.

백코트 구성도 자칫 빨간불을 킬 수 있었다. 레존 론도(애틀랜타)와 에이브리 브래들리(마이애미)가 팀을 떠난 것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레이커스가 계약기간 3년 4,000만 달러의 계약에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계약 마지막 해는 부분보장되는 조건이다. 상대적으로 팀 친화적인 계약이다.

콜드웰-포프와의 재계약에 앞서서 웨슬리 메튜스를 데려왔고, 론도의 이적에 대비해 데니 그린(필라델피아)과 상대적으로 불필요한 1라운드 티켓을 통해 데니스 슈뢰더를 데려왔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에 콜드웰-포프, 메튜스, 슈뢰더가 백코트를 책임질 예정이다. 르브론 제임스가 포인트가드로 나서는 만큼,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백코트는 다졌으나 관건은 프런트코트였다. 원투펀치가 책임지는 포워드는 탄탄하지만 하워드의 이적으로 큰 누수가 불가피해졌다. 한계가 뚜렷한 자베일 맥기가 옵션을 사용해 잔류하면서 외부 영입이 쉽지 않게 됐다. 서지 이바카(클리퍼스)를 데려왔다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이바카를 놓치면서 안쪽 수비를 채울 여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레이커스는 마크 가솔을 붙잡으며 안쪽을 다지기로 했다.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레이커스가 가솔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곧바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맥기와 2026 2라운드 지명권을 보내면서 알폰소 맥키니와 조던 벨을 받기로 합의했다. 맥키니와 벨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라 방출이 가능하다.

레이커스는 맥기를 유연하게 처리하면서 부담을 덜었다. 하워드의 이적을 막지 못한 점은 여전히 뼈아프지만, 가솔과 해럴을 데려오면서 인사이드 로테이션을 구축했다. 여기에 백업 스몰포워드로 선수단을 채울 맥키니까지 데려왔다. 벨은 방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기의 계약을 출혈 없이 덜어낸 점이 주효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에 함께 했던 마키프 모리스를 앉히는데 성공했다. 카라니아 기자는 레이커스가 모리스와 계약했다고 알렸다. 1년 최저연봉으로 모리스를 앉히면서 레이커스는 프런트코트 전력을 확실하게 다졌다. 모리스의 가세로 부족한 부분이 좀 더 채워졌으며,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선수 구성으로 나설 여건을 마련했다.

레이커스의 보강 여부는 아직 남아 있다. 아무래도 센터 보강이 나설 것이 유력하다. 가솔과 데이비스가 주로 센터로 나서야 하는 점이 부담이다. 해럴은 언더사이즈 파워포워드로 센터를 맡기에 한계가 뚜렷하다. 나선다고 하더라도 간헐적인 역할을 소화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드마커스 커즌스(휴스턴)도 둥지를 틀면서 빅맨을 찾기 쉽지 않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론도, 브래들리, 하워드가 떠났고, 맥기와 퀸 쿡의 계약이 부담된 가운데 유효 적절한 트레이드를 통해 현재의 전력을 구축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아쉬울 수 있으나 우승 도전에 나서기는 결코 부족하지 않은 선수 구성이다. 레이커스 랍 펠린카 단장의 일처리가 단연 돋보인 부분이다.

백업 센터까지 구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다. 그러나 크게 도드라지진 않을 전망이다. 데이비스가 포워드와 센터를 넘나들 수 있기 때문. 아직 데이비스와의 재계약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이내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계약규모다. 어떤 조건으로 레이커스에 잔류할지에 따라 레이커스의 이번 시즌은 물론 이후 행보까지 좀 더 확실하게 정해질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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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이형빈 기자] 커즌스가 휴스턴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한다.

‘디 애슬레틱’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드마커스 커즌스가 1년 비보장 계약으로 휴스턴 로케츠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은 NBA가 버블에서 2019-2020시즌을 재개하기 전인 7월부터 커즌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파워사다리

2010-2011시즌 새크라멘토 유니폼을 입고 NBA에 데뷔한 커즌스는 2014-2015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경험이 있다. 거기다 올-NBA 세컨드 팀에도 두 번이나 뽑힌 적이 있는 다재다능한 빅맨이다. 

하지만 부상이 커즌스의 발목을 잡았다. 2017-2018시즌 도중 아킬레스건 파열로 인해 긴 시간 재활에 전념했던 그는 지난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끔찍한 부상을 당해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빈 2018-2019시즌에는 평균 16.3득점 8.2리바운드 3.6어시스트 1.3스틸 1.5블록슛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인사이드를 보강했다. 그가 만약 부상 없이 이전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다면 휴스턴의 골밑은 지금보다 더욱더 단단해질 것이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이형빈 기자 adastra@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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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농구 명문 경희대, 어쩌다 이 지경까지.

2020 KBL 신인드래프트가 24일 개최됐다. 서울 삼성이 KBL 출범 이후 최초로 고졸 신인 차민석을 전체 1순위로 지명하는 등 여러 얘깃거리를 남긴 드래프트였다.파워볼사이트

하지만 농구인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얘기가 오간 건 경희대였다. 경희대는 이번 드래프트에 4학년 가드 김준환, 포워드 이용기를 내보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어떤 구단의 부름도 받지 못했다.

충격적인 결과였다. 경희대는 오랜 기간 강팀으로 군림해온 고려대, 연세대 아성을 늘 위협하는 강호였다. 그간 배출한 스타 플레이어도 수두룩하다. 현재 원주 DB와 인천 전자랜드에서 코치로 일하고 있는 김성철, 강 혁 콤비가 군림했던 1990년 후반대 화려한 시절을 보냈고, 이후 2013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 2, 3순위를 싹쓸이한 김종규(DB)-김민구(현대모비스)-두경민(DB) 3총사도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었다. 그 전 2010년 신인드래프트에서도 박찬희(전자랜드)가 전체 1순위 영광을 안았었다.

하지만 최근 몇년 새 경희대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 2016년 김철욱이 안양 KGC에 1라운드 선발된 이후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이 사라졌다. 지난해에는 4명의 선수가 드래프트 신청을 했는데, 그 중 센터 박찬호(전자랜드)만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박찬호 역시 1라운드 지명이 예상됐는데, 2라운드까지 밀리고 말았다.

여기에 올해는 단 한 명도 프로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프로 출범 이후 경희대 선수가 KBL 무대에 1명도 취직하지 못한 건 처음이다.

뒷말이 무성하다. 선수 능력이 아예 부족하다면 모를까, 가드 김준환의 경우 늦어도 2라운드 중반에는 지명받을 걸로 예상이 됐던 선수다. 고교 시절부터 득점 능력은 타고났다는 평가를 받았고, 경희대 입학 후에도 1학년부터 주전으로 뛰며 4년간 에이스로 활약했다.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해결 능력은 확실히 갖춘 선수였다. 올해 대학리그 1차대회에서 경희대는 3패를 기록했지만, 김준환은 평균 33.7득점을 찍었다. 앞선 자원들의 득점력이 부족한 팀이라면 2라운드나 3라운드에서라도 그를 충분히 데려갈만 했다.

하지만 그의 이름은 끝내 호명되지 않았다. 구단 코칭스태프, 관계자들은 “왜 다른 팀들이 이 선수를 뽑지 않았느냐”며 놀라워하는 눈치. 하지만 자신들은 뽑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약속이나 한 듯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최근 각 구단들이 경희대 출신 선수들을 선호하지 않고, 그 분위기가 이번 드래프트의 충격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이에 대한 물증은 없다. 소위 말하는 ‘담합설’이다. 하지만 떠도는 얘기에 대해 농구인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경희대를 일부러 배척할 이유가 크게 없다는 쪽과,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가 다 있지 않겠느냐는 쪽으로 나뉜다.

한 관계자는 “김종규가 나왔다면 경희대 출신이라고 안뽑았을까. 선수 역량이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다른쪽은 “1학년부터 주전으로 뛴 선수다. 다른 2, 3라운드 지명자와 비교해 더 나으면 나았지, 떨어지지 않는 선수”라고 맞섰다. 만약 3라운드에 뽑혔으면 연봉 3500만원에 1년 계약만 해줘도 된다. 구단 입장에선 큰 지출 없이 선수 1명을 보강할 수 있는데, 모두들 이 기회를 쓰지 않았다.

이렇게 취업률이 떨어지면, 장기적으로 학교에는 큰 손해다. 좋은 선수를 수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한 경희대 출신 관계자는 “드래프트 결과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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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아카라카의 원투펀치가 KT에서 다시 모여 기쁘다.”

부산 KT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연세대 박지원(190.8cm, G)을 지명했다. 이로써 허훈과 함께 백코트를 책임질 또 한 명의 가드를 얻게 됐다.

박지원의 신인 지명 소식을 전해 듣고 가장 기뻐한 건 바로 허훈이었다. 2017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함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던 만큼 좋은 추억을 안고 있는 후배의 합류를 반갑게 맞이한 것이다.

허훈은 “아카라카(연세대 응원구호, 축제명 등 연세대를 상징하는 단어)의 원투펀치를 이뤘던 후배를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웃음). 사실 훈련 때문에 신인 드래프트를 직접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박)지원이가 우리 팀에 오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좋은 기억만 안고 있는 두 남자의 재회는 어느 때보다 뜻깊다. 4학년이었던 허훈은 특급 신입생이었던 박지원과 함께 연세대의 앞선을 책임졌고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라섰다. 허훈이 원투펀치라고 할 정도로 둘의 조화는 매우 완벽하기도 했다.

“지원이는 신입생 시절부터 못하는 게 없었던 선수였다. 4학년일 때 만나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서로 잘하는 것과 부족한 부분이 같지 않아 잘 어우러질 수 있었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 같이 뛸 때도 있고 또 서로 번갈아 뛸 때도 있겠지만 어떤 형태로든 좋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믿는다.” 허훈의 말이다.

하지만 프로 선배로서의 냉정한 평가도 있었다. 허훈은 “지원이가 슈팅에 대한 부분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은 걸로 알고 있다. 그 부분은 팀에 합류한 뒤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고 믿는다. 이제는 지원이의 몫이다. 자신의 약점이라고 꼽히는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지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3년만에 같은 유니폼을 입고 재회하게 된 허훈과 박지원. 과연 그들은 연세대 시절의 영광을 KT에서도 함께 이룰 수 있을까?

허훈은 “그동안 혼자 많이 힘들었다(웃음)”라며 “지원이가 오면서 앞으로 더 치고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대학과 프로는 다르지만 스스로 노력하고 발전하려는 의지를 갖고만 있다면 더 좋은 선수, 그리고 더 좋은 성적을 위해 함께 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 사진_문복주,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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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이근휘(22, 187.9cm)가 꿈을 향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전주 KCC는 지난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이근휘를 지명했다. 이근휘는 올해 한양대 3학년으로 프로 조기 진출을 선택한 동나이대 최고의 슈터 자원이다. 대학리그 첫 출전이었던 지난해에는 경기당 3.6개의 3점슛(성공률 36.8%)으로 이 부문 2위를 차지했고, 올해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에서도 예선 3경기 동안 48.8%의 확률로 평균 7개의 외곽포를 터뜨렸다.

드래프트 행사 종료 후 만났던 이근휘는 “KCC에 지명을 받아 너무 좋다. 특히, 1라운드에서 내 이름을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며 프로 진출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KCC는 지금 1위 팀이지 않나. 농구를 잘하는 선배들이 정말 많은 곳이다. 평소에도 계속 경기를 챙겨볼 정도로 나에게는 멋있는 팀이었다”라며 새 소속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런 이근휘의 가치는 전창진 감독이 이미 오래 전부터 알아보고 있었다. 지명 행사 직후 전창진 감독은 “내가 기술고문으로 KCC에 와서 처음으로 봤던 연습경기가 한양대 전이었다. 그때도 이근휘는 슛 하나만큼은 내가 인정했었다”라며 새 식구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 바 있다.

이 말을 전하자 이근휘는 “그 당시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올해 KCC와 연습경기를 할 때는 내가 부진해서 오히려 걱정이었다. 그럼에도 뽑아주셔서 감사하고, 내가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다수의 프로 구단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근휘는 슛은 강점이지만, 그 외의 부분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하나, KCC는 그 부족한 점을 충분히 채워줄 수 있는 환경이 된다.

재차 KCC를 바라본 이근휘는 “기본적으로 KCC를 가고 싶었던 이유는 신명호 코치님 때문이었다. 코치님이 워낙 수비에 정통하시지 않나. 그 능력을 배우고 싶었다. 또, 전창진 감독님이 과거에 내 대학 선배님이신 조성민 선배를 성장시키셨단 걸 알고 있다. 여러 면에서 나랑 잘 어울리는 팀이 KCC였다”라며 하루 빨리 팀에서 성장하고 싶은 설렘을 표출했다.

이근휘의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2009년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벌드수흐는 사화초-팔룡중-마산고를 거쳐 괄목할만한 슈터로 성장했다. 이 성장과정에서 그의 최종 목표는 항상 대학 선배 조성민과 같은 국가대표팀 슈터였다. 한국에서 농구선수로 성공해야겠다는 일념으로 2018년 10월 8일 최종 귀화에 성공, 올해는 ‘이근휘’라는 한국 이름까지 갖게 된 것이다.

이에 이근휘는 더욱 당차게 자신의 미래를 밝히며 드래프트 행사장을 떠났다. “전창진 감독님이 기회만 주신다면 대학리그에서는 받을 수 없었던 신인상을 꼭 노려보고 싶다. 그리고 내 최종 목표는 여전히 국가대표다. 열심히 잘 적응해서 꼭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거듭나 가장 큰 목표까지 이루도록 하겠다.”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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