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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오전 강남구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 KBO이사회가 열린 가운데 인근 야구회관 입구에 KBO리그가 걸려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되었던 리그 개막 일정이 결정될 예정이다. 2020. 4. 21.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21일 서울 오전 강남구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 KBO이사회가 열린 가운데 인근 야구회관 입구에 KBO리그가 걸려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되었던 리그 개막 일정이 결정될 예정이다. 2020. 4. 21.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이 로또 당첨처럼 거액을 보장하는 시절은 예전에 지났다. 구단은 과거보다 영리해졌고 선수들도 달라진 시장을 인지하고 있다. 에이전트 제도가 선수들에게 유리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이 또한 극소수로 한정된 채 흘러가는 모양새다. 게다가 이번 겨울 FA 계약은 2023년부터 시행되는 샐러리캡 제도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2021년과 2022년 각 구단의 총 연봉 액수에 따라 2023시즌 샐러리캡 제도 상한액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구단이 보다 신중하게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지난 1월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확정지은 샐러리캡 적용 방식은 다음과 같다. 당시 KBO는 “샐러리캡은 2021년과 2022년의 외국인선수와 신인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의 연봉(연봉, 옵션 실지급액, FA의 연평균 계약금) 상위 40명의 평균금액의 1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한액으로 설정했다”며 “상한액은 2023년부터 3년간 유지되며 이후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해 이사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파워볼중계

이사회에서 결정한 샐러리캡 상한액을 2018, 2019년에 적용한 결과 롯데가 2020년 샐러리캡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롯데는 올시즌을 끝으로 이대호와 4년 150억원 계약이 종료됐다. 손아섭과 4년 98억원, 민병헌과 4년 80억원 계약도 2021년으로 마무리된다. 즉 현재로서는 롯데가 2023년 샐러리캡 상한액 초과에 따른 페널티를 받을 확률은 지극히 낮다. 샐러리캡 상한액을 처음 초과한 경우 초과분의 50%의 제재금이 부과된다. 2년 연속 초과시에는 초과분의 100% 제재금과 이듬해 1라운드 지명권 9단계 하락, 3년 연속 초과 시에는 초과분의 150% 제재금과 다음연도 1라운드 지명권 9단계 하락의 제재를 받는다. 즉 KBO리그 샐러리캡 제도는 하드캡이 아닌 소프트캡에 가까우며 여기에 메이저리그(ML)의 사치세 제도를 더했다.

이제부터 각 구단이 FA 시장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샐러리캡 상한액이 결정된다. 이른바 시장에서 ‘큰 손’이 되는 팀은 2023년 샐러리캡 상한액을 초과해 제재금을 부담할 수 있다. 때문에 이제는 FA 계약에 앞서 기존 선수들의 계약을 꼼곰히 살펴보고 향후 팀연봉 추이도 머릿속에 넣어둬야 한다. ML를 비롯한 미국 프로스포츠처럼 투자대비 효율이 더할나위 없이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는 시대가 온 것이다.

올해 FA 계약 또한 샐러리캡이 변수가 될 수 있다. KT, SK, 삼성, 한화, KIA 등이 FA 시장을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KIA를 제외한 네 팀은 10구단 팀연봉 순위에서 중하위권에 있다. 지출이 적은 만큼 다른 팀보다 큰 돈을 투자할 여유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첫 협상 테이블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액수를 제시하기는 힘들다. 실패한 계약의 후유증은 향후 2, 3년 동안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번 FA 시장에서 최고 계약규모가 40~50억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bng7@sportsseoul.com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웨인 루니(35ㆍ더비 카운티)가 숨은 부동산 재벌로 불리고 있다.파워볼엔트리

22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은 “루니가 풋내기 시절 리버풀의 한 주택가에서 자랐지만, 지금은 고급 빌라를 임대하는 등 부동산 축적 기술을 과시하면서 전 세계 곳곳에 부동산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더 선에 따르면, 루니 부부는 2010년 카리브해 섬나라 바베이도스에 별장을 500만 파운드(약 73억 원)에 구입. 현재는 일주일에 2만5천 파운드(약 4천만 원)를 받는 임대 사업을 벌이고 있다.

별장은 침실 5개와 수영장, 미디어룸, 골프장 등이 내부 시설로 마련되어 있다. 해외 유명 인사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동료 리오 퍼디난드(42)가 이웃인 것으로 전해진다.

루니는 임대 사업을 하면서 200만 파운드(약 30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2007년에는 미국 플로리다 호화로운 해변가에 있는 고급 콘도를 구입했다. 가격은 32만 파운드(약 5억 원). 침실 3개와 발코니 구조로 되어 있는 아파트형이다.

하지만 주변 부동산 시세가 15만 파운드(약 2억 5천만 원) 가까이 하락하면서 루니도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진다.

루니는 2018년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하면서 워싱턴 인근 메릴랜드에 저택을 소유하고 있다.

올해 초 영국으로 복귀한 이후에는 맨체스터 인근에 5만평 부지를 구입한 후 대저택을 짓고 거주하고 있으며, 인공 낚시터와 오렌지 농장, 마구간, 영화관, 체육관, 수영장, 차고지로 연결되는 지하 터널 등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더 선은 “루니는 개인 자산뿐 아니라 부인과 부모 등을 위해서 부동산을 구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급 부동산은 계속해서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영국 더 선 홈페이지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이 몰데 원정 완승으로 32강행을 빨리 확정 지었다.동행복권파워볼

아스널은 27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노르웨이 몰데 스타디온에서 열린 몰데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3-0 완승과 함께 4전 전승으로 조 1위 32강행을 이뤄냈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은 4-5-1 포메이션을 꺼냈다. 라카제트가 원톱, 페페-넬슨-자카-윌록-은케티아가 2선에 자리했다. 포백 수비는 세드리치-무스타피-다비드 루이스-메이틀란드 나일스가 나란히 했으며, 룬나르손이 골문을 책임졌다.

아스널은 초반부터 밀어 붙였지만, 소득 없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다비드 루이스 대신 홀딩 투입으로 변화를 줬다.

결국,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후반 5분 조 윌록의 크로스를 페페가 이어받았고, 그의 왼발 슈팅은 반대쪽 골문 상단 구석에 꽂혔다.

5분 뒤 추가골이 나왔다. 또다시 윌록의 패스를 받아 넬슨이 두 번째 골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후반 37분 은케티아를 빼고 발로군을 투입했다. 1분 뒤 발로군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스미스 로우로부터 패스를 받았다. 수비수를 등지고 돌아선 그는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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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야구단 사장을 지낸 어떤 이가 새 감독 면접을 볼 때의 일이다. 그 후보자가 첫 만남에서 대뜸 자기 몸값이 비싸다면서 돈 얘기부터 꺼냈다. 내심 앞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갈 운영 방향이나 선수단 지도, 관리 방법 따위의 구상을 들어보려고 했으나 부질없는 기대였다. 그는 훗날 감독 후보자의 말에 불쾌감을 지울 수 없었노라고 토로한 적이 있다. 심지어는 어떤 단장 후보자도 만나자마자 첫마디가 “돈은 얼마나 주느냐”는 식이었다. 그의 유명 야구인에 대한 인상은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프로는 돈이다’는 명제를 지도자의 권위와 능력으로 치부하는 것에 대해 무턱대고 비난하기는 어렵다. 계약 조건은 구단과 당사자가 협상해서 결정하는 것이므로. 그렇다고 (성적 하락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구단의 경영진에게 돈 얘기부터 꺼내는 것은 무례를 넘어서는 행위다.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 이래 2000년대까지는 이른바 ‘4김(김영덕, 김응룡, 김성근, 김인식)’ 지배시대로 볼 수 있다. 그들은 나름의 실력과 카리스마를 지녔던 지도자로 대개는 팀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있었다.

김응룡 감독은 해태구단에서 무려 18년간이나 재임한 뒤 삼성과 한화의 부름을 받고 팀을 옮긴 이력이 있다. 가장 연장자인 김영덕 감독은 OB(두산 전신) 창단 감독을 거쳐 삼성과 빙그레(한화 전신)에서 장기 집권했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김성근 감독은 OB→태평양→삼성→쌍방울→LG→SK→한화 등 무려 7개 구단을 섭렵했다. 김인식 감독도 쌍방울 창단 감독을 시작으로 OB와 두산에서 9년, 한화에서 6년간이나 재임했다. 그들의 기본 계약 기간은 3년이었다.

이들 명망가가 주도했던 그런 시절이 분명히 있었지만, 이제는 호랑이 담배 피우던 옛 얘기가 됐다. 요즘 같으면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노릇이다.

류중일 감독이 계약만료로 떠난 LG 구단의 지휘봉을 새로 잡은 류지현 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이고, 염경엽 감독이 건강 문제로 물러난 자리에 앉은 김원형 SK 신임 감독도 2년이다.

NC를 창단 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으로 이끈 이동욱 감독은 올해 재계약을 했으나 그 기간은 다시 2년이었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감독을 맡은 허삼영 삼성 감독, 허문회 롯데 감독, 도중 하차했던 손혁 키움 감독도 모두 2년 고개를 넘지 못했다.

다만 뚜렷한 성과를 냈거나 우승 경력이 있는 감독은 임기가 3년이다.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팀을 사상 첫 6년 연속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던 김태형 두산 감독의 경우 2015년 첫 감독 계약 때는 2년이었으나 3차례나 한국시리즈 우승의 빛나는 훈장을 단 덕분에 3년, 3년으로 계속 연장이 됐다. 이강철 KT 감독도 애초 2년 계약(실제로는 2+1설이 있음)이었고, 올해 구단 사상 첫 정규리그 2위 도약을 기리기 위해 3년으로 재계약했다.

근년 들어 너나 할 것 없이 각 구단은 새로 시작하는 감독 계약 기간을 ‘묻지마 2년’으로 정하고 있다. 짧은 계약 기간에 성적이 나지 않으면 여론의 등쌀에 감독들은 견디지 못하고 물러난다. 구단도 손쉽게 내친다. 구단이 애써 위험 부담을 떠안지 않으려는 고육책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믿는 도끼’로 여겼건만, 갈등과 마찰을 빚은 감독들이 구단과 팬들에게 실망감만 잔뜩 안겨주고 하릴없이 사라진 사태가 비일비재로 일어난 탓으로 돌릴 수도 있다. 선수만 먹튀가 있는 게 아니라 지도자도 그런 사례가 많다. 구단이 위험 부담을 덜기 위해 짧은 계약 기간을 내세우는 것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

물론 그에 대한 반론도 있다. 거침없는 직언, 쓴소리로도 유명한 이순철 SBS 해설위원 같은 이는 “구단들이 무슨 공식처럼 감독 계약 기간을 2년으로 정해놓았는데, 감독이 제 색깔을 드러내기에는 너무 짧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2년 계약이 대세로 자리 잡은 것은 구단들의 책임 회피용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한 구단의 고위 관계자는 감독 계약 기간을 2년으로 정하는 추세와 관련, “임기 첫해를 보면 그 감독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고, 전망도 내릴 수 있는 게 엄연한 현실”이라며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을 강조했다.

올해 정규리그가 끝난 다음 감독 자리가 비어 있던 여러 구단이 선동렬 전 대표팀 감독 같은 유명 지도자들을 후보로 올려놓았으나 구단들은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을 선택했다. 이를 두고 야구계 일각에서는 명망가 퇴조의 신호로 받아들이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권위가 아닌 소통을 중시하는 지도자를 선호하는 게 대세처럼 됐다. 지금은 ‘감독 흥행’이 사라져 가는 시대다. 

글/홍윤표 OSEN 고문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골닷컴] 박병규 기자 = AFC 동부 지역 챔피언스리그 이 주의 베스트 11이 공개되었다. 눈에 띄는 점은 총 11명의 선수 중 K리거가 절반 이상인 6명을 차지했다.

AFC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2020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의 최근 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하였다. 우선 G조의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의 대회 불참으로 해당 조별 리그 경기가 개최되지 않은 점과 전북 현대가 속한 H조가 다른 팀들에 비해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 등 복잡한 상황 때문에 ‘팀 오브 더 라운드(Team of the Round)’라 표현했지만 사실상 이번 주에 열린 3라운드의 베스트 11 선정에 더욱 가까운 실정이다.

우선 골키퍼는 전북의 송범근이 영광을 안았다. 그는 시드니와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왼쪽 수비에는 시드니 소속 마이클 줄로가 선정되었고 센터백에는 요코하마의 하타나카, 베이징의 유 양이 선정되었다. 오른쪽 풀백에는 퍼스전에서 맹활약한 울산의 정동호가 선정되었다.

미드필더에는 치앙라이전에서 맹활약한 FC서울의 정한민, 프로 데뷔골을 터트린 전북의 나성은이 양 측면에 선정되었고 독일 레버쿠젠에서 뛴 경험이 있는 베이징 소속의 헤나투 아우구스투와 FC바르셀로나 출신이자 현 빗셀 고베에서 뛰고 있는 이니에스타가 중앙 미드필더로 선정되었다.

공격 투톱에는 퍼스전 1골 1도움을 기록한 울산의 김인성과 치앙라이전에서 멀티골로 5-0 대승을 이끌었던 윤주태가 선정되었다.

한편, AFC는 이번 ACL 라운드에서 레전드들의 만남도 소개했는데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이끌고 있는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과 빗셀 고베 소속의 이니에스타와의 만남이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대표하던 두 스타는 각각 2006 독일 월드컵(우승-이탈리아)과 2010 남아공 월드컵(우승-스페인)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두 팀의 맞대결에선 빗셀 고베가 3-1로 승리했다.

사진 = AFC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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